영락전문요양원 로비벽화후기
일시: 2008년 5월 10~11일
장소: 인천 연수구 동춘동
그린이들: 인천희망그리기
참여자들: 핸드로사, 송충이와 미나, 에디타, 소중한꿈, 쌍화탕, 찜마,
썬파워, 카미유끌로델, 혜리미, 이진우/ 박동명(밑그림)
전문요양원 사무국장 전인숙님께서 벽화를 그려달라고 요청을 해왔구요
이에 날짜를 잡다보니 5월 둘째주 주말이었는데 석가탄신일연휴기간이라
혹시나 참여자들이 없을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역시 참여를 해주는 회원들 덕분에 벽화작업은 잘 끝났습니다.
증말이지 화이링입니다. 우리모두, 희망그리기 모두!!
그리고 참여의 마음을 보태주신 여러님들께도 애정을 보냅니다. 하트~!!!
핸드로사-멀리 경기도 시흥에서 한달음에 와주셔서 고마워요 다음에도 반드시 함께~!!
송충이(& 미나)-일부러 시간을 내어주셔 나오셨죠? 수고하셨습니다 미나도 사진 잘찍어줘 고마웠어요
에디타-가까운 곳에서 작업한다고 홀몸도 아닌데 일부러 나와 스케치를 해줬고, 보기좋게 불렀드라 ㅎㅎ
소중한꿈-니가 와서 조색을 해주어서 잘 시작된거같아 , 담에도 자주 등장해줘!!
쌍화탕-이틀동안 열심히 수고해준 쌍화탕~엄마랑 통화한게 꼬옥 친군줄 알았어 ㅎㅎㅎ
찜마-일본에 가실일이 있었는데 그 일마저 물리치고 참여해주셔서 증말 왕 감사 ^_^
썬파워(& 은지)-역시 파워의 힘이 마무리를 이루드라,,, 그나저나 은지가 고생많았어 먹지도 못하고 ㅎㅎ
카미유끌로델-새로운 직장 1달만에 빼싹말라 등장한 카뮤~~ 고생했다규~!!
혜리미-소나무는 너의 것~ 중요한 나무를 맡아줘서 다행, 수고했다우~!!
이진우-이틀째 다 마치고 집에가서는 쭈욱 뻗어버렸다는--;; 하트하나둘셋넷...제게 쏩니다 하트!!!ㅋㅋㅋ
박동명-와서 스케치랑 해줬으면 증말 좋았을텐데...시안하느라 수고했다잉~!!
[5월 10일-첫날]
회사에서 일찍 퇴근하여 오전 9시경에 요양원에 도착했습니다
원래의 작업시간보다 대략 1시간정도의 시간여유가 있었는데 , 묻더군요
누가와요? 몇명쯤해요?
10시까지 누가올지 몇명이나 올지 정확하게는 말씀드릴수 없었구요
오늘 대여섯명 올거같아 오전에 서너명이요 ~애매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간식이라고 샌드위치를 엄청 사오셨는데 ...ㅡㅡ;;
로비의 물건들을 한곳으로 몰아두고 천막천을 깔고 그위에 짐을
일찍간만큼 여유롭게 물품들을 부려놓았습니다
이윽고 하나둘 사람들이 오고
스케치는 어떻게 할지 조색은 누가할지 다행하게도
에디타가 와서 스케치를 맡아주고 소중한꿈이 조색을 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쉬지않고 색칠하기
다들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수고하셨습니다
[5월 11일-둘째날]
어제까지의 작업이 전체적인 바탕칠이라면 둘째날은 명암의 처리와
그라데이션과 묘사위주였기에 손이 되는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혜리미에게는 그래도 소나무두그루를 맡겨두고는 한시름놨습니다
그리고 숲의 여러나무를 묘사하고
수면의 표현을 카뮤와 쌍화탕이 해주었습니다
은지가 결국 한게임에 접속할때까지는 심심지경을 잘 견뎌주었고 ㅋㅋ
들과 땅, 풀들을 썬파워가 삽시간(대략 4시간정도)에 해주니
그래서 덕분에 벽화는 깔끔하게 끝난듯합니다
던킨도너츠의 시름대박들과 탕슉..등의 배부름으로 하루종일 불러있었습니다
늘 작업할때는 잘 먹습니다 ㅎㅎㅎ
코팅까지 다 하고 나니 저녁7시쯤되어서 딱 적당하게 끝났고
무엇보다 다행이었던 것은 실내작업이었다는 것입니다
햇볕이 없어서 좋았고 펑뚫린 공간이라 답답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작업조건이 이번만큼만 같으면 좋겠습니다만
다음에는 어깨동무공부방과 햇살공부방인데
거기는 좀 좁을거 같습니다
암튼 희망그리기의 작업이 요양원의 어르신들께 좋은 선물이 될거라 믿습니다
어르신들이 휴일이라 위층에만 계셔서 많이 뵐수는 없었지만
보통때는 많이 오시는 공간입니다
예배를 보시는 벽면이거든요
어르신들과 요양원의 모두에게 좋은 공간을 꾸며주는 것이라면
희망그리기의 희망그리기는 이렇게 계속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나를 태어나게 해주신 엄마아부지한테 고마움을 표합니다 히힛~!!
'▶거미동&벽화봉사단◀ > 거미동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부천중원초등학교 입니다. ^^ (0) | 2008.06.03 |
---|---|
영락전문요양원 벽화- 요양원사무국장 쑥이님의 글입니다 (0) | 2008.05.12 |
벽화작업 참여예상자명단입니다 인원이부족해요 (0) | 2008.05.09 |
영락전문요양원으로 가는길 안내 (0) | 2008.05.03 |
13일 은혜의집 둘째날 작업후기 (0) | 2008.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