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여전히 말썽꾸러기들인 저학년 아이들과 캠코더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그러나 역시..그저 밖으로 나가는 일만도 만만치 않았다는...
박지원 군의 근원모를 삐짐으로 인해 잠시 혼란...수습...혼란...수습
간신히 모두를 데리고 동네를 도는데
카메라를 든 아이들은 신이 나서 여기 저기 찍어대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직 자신의 눈만으로 동네를 바라보고 사물을 바라보는 일에 익숙치 않아
찍는 대상은 그저 무작위였지만 그래도 빨간 버튼을 눌러 자신의 눈높이에서 찍은 세상은
아무래도 기억에 오래 남겠지요..그저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가 재밌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당.
그런데 걱정이 덜했던 고학년 수업에선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었어요.
한 아이가 수업 중에 다쳤거든요.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어쨌든 아이들의 사고는 늘 예측할 수 없는 부분..
그래도 기특하게 많이 울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물론 다른 일때문에 울긴 했지만
여튼 이래저래 좌충우돌 영상 수업을 마쳤습니다~
출처 : 인천 희망그리기
글쓴이 : 마사 원글보기
메모 : 해님공부방 영상수업은 마사,주영이 진행하였습니다
'▶열우물길이야기◀ > 2008-열우물길의기억은ㅁ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열우물길 네번째 모임 후기^^ (0) | 2008.08.24 |
---|---|
열우물길프로젝트 참여자 네번째모임 후기 (0) | 2008.08.24 |
[스크랩] 8월 20일 공부방 영상수업 진행후기 (0) | 2008.08.23 |
[스크랩] 영상팀 진행 상황 (0) | 2008.08.23 |
해님공부방수업-한지부채만들기 (0) | 2008.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