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화첩2-19 솔안공원▣
▶종이위에 펜, 채색/ 12*18 / 2009
어젯밤에 이거 채색하다가 졸려서 그냥 자버렸다
세상에 그리다 말고 잠들다니 ...겨우 18센티미터 크기의 그림인데
아내랑 산에 댕겨왔는데 아주 살짝 피곤했다는 ㅋㅋㅋ
오전중에 채색을 마쳤다
▶종이위에 펜/ 12*18 / 2009
2월부터 기존의 CCTV 카메라 외에 16대의 카메라를 더 설치하기 위해
전기실은 기관실 직원까지 동원하여 공사중이다.
고생고생하여 동축케이블을 깔아 놓고 드디어 카메라를 달았는데
막상 화면이 시커멓게 나온다, 허걱~~
신과장은 엄청 당혹하고 신경질을 내고 결국에는 김기사와 한바탕
내게도 일을 이렇게 하려거든 때려치우던지...란다
고생하여 해놓은 일의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다고
스스로 자기 화를 참지못하여 불안불안하고 모두에게 신경질을 낸다면
그거야 순전히 자신의 화로 자신부터 화를 입는게 아닌가
도대체 이 일이 잘되었다면
관리소에서는 아니 동대표를 비롯한 몇몇은 비용절감을 자랑하겠지만
이렇듯 잘되지 않는다면 그간의 고생은 전혀 빛나지 않고
그야말로 날고생만 한셈이다
뭐 선로작업이야 또 고생하던 말던 다시하면 되겠지만
한마디로 넨장~할~!!!! 이다
네엔자앙~~~~~~~~~~~!!!!!!
단지 순찰을 돌다가... 돌긴 뭘 그냥 신과장과 부딪히기 싫어서
한바퀴 돌아주다가 마주한 111동 뒤에서 아파트와 이어진
솔안공원을 보고 그린것이다
저기 저 남자는 호출을 해놓고 전화를 기다리나 손에 핸펀을 꼬옥 쥐고 있다
좋은 소식을 듣길 바라오
좋은 사람과 이야길 나누길 바라오
설마 신경질 낼 통화나 하자고 그러진 마오
하하하~~~~~~~ 화내면 저만 화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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