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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마루-광양 답사중 피시방에서

왕거미지누 2009. 9. 23. 16:58

지금 여긴 광양의 피시방입니다

오늘 일정은 8시 비행기를 타고 여수도착

택시타고 광양도착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아

미리 중마터널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중마지역아동센터에서 우리지역아동센터, 예닮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과

어찌 벽화를 할건인지 이야길 나누고 점심을 먹고 다같이 중마터널로 가서

현장을 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길 나누었는데

그리고 시청에 갔더니 담당공무원의 길가벽화에 대한 우려스럼과

마동체육공원내 경기장 본부석 벽면에다 벽화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해왔습니다

그리고 가본 경기장은 정말이지 벽화를 하기에 장소도 좋고

할만하고 무엇보다 정치적(?)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뭐 중마터널에 대해 여러이야길 했는데 또 다른 장소라니 ...

하지만 경기장 본부석 벽면에다 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아이들의 밑그림이 운동경기에 대한 내용이 좀 많이 들어가길 바래야겠지만요

 

[처음 벽화를 하려고 했던 중마터널은 타일이고 여기에 타일프라이머,에나멜무광택 등 전과정과

건설과장님의 친절한 다른곳의 안내로 접었다]

 


[새로 급 추전받은 마동경기장의 본부석,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축구선수, 그리고 많은 사람들, 진정필요한 응급출동]

 

[화장실옆의 벽면은 소중한 도화지이다]

 

지금 여긴 광양의 피시방입니다

마구 졸리다가 이젠 괜찮네요

비행기타면 너무 좁아서 잘수도 없드라구요

무슨 기차보다 더 공간이 좁아요

그냥 좀 빨리가는거

아~~ 구름바다위로 비행기가 나를때는 정말

구름의 바다위로 파란 하늘이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그 파란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아내에게 문자했더니 촌스럽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래도 파란하늘 구름한점 없는게 신기합니다

천공의성 라퓨타도 생각나고  

 


이렇게 하얀바다위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는데

이 파란하늘 정말이지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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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루 이틀 지날수록 운동장에서 피시방으로 가기위해 걸었던

그 길의 여유로움과 햇빛가득함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가슴에 되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