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성천변 벽화사례(경기도 안성시)

천변동네 예술로 치장하다- 안성천 주변동네 벽화로 장식하다

뙤약볕이 내리는 한여름부터 가을 초입까지 달팽이학교의 작가 선생님들과 교장샘이 안성에서 낙후된 주거환경을 지닌 천변 동네(성남동.옥천동)를 예술로 치장하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지저분한 담벼락과 세월 속에 쇄락해져가는 가옥을 대상을 한 이번 벽화작업은 타 벽화작업과는 확연히 차별성과 독특성을 갖는 작업이었습니다. 오래된 가계에 아름다운 이미지 간판을....대장간과 연탄집 쌀집..그리고 구멍가게 등 안성천을 배경으로 안성천의 이미지와 안성의 지난 세월의 사진첩같은 그림으로 옮겨 봤습니다. 천변에서 천렵을 하는 가족들의 여름 모습과 물장난치며 고기잡이 하는 모습 징검다리를 건너서 장터로 가는 풍경... 빨래터의 모습들이 아주 정겹게 다가 옵니다. img src="http://www.dalpeng2.com/sungchul/d/a339-1.JPG"> 이 동네에서 오래동안 구멍가게를 하신 동선이 할머니 가게를 열고 처음으로 간판을 단 뿌듯함에 기뻐서 어쩔줄 모르시네 터주대감인 동선네 할머니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포도나무 잎에 달팽이학교 학생들의 그림 솜씨가 스며져 있네요. 꼬불꼬불하게 그려낸 그림이  정겨움을 더 하합니다.

출처 : kyc-우리가 그리는 세상

글쓴이 : 강윤정 원글보기

메모 : 안성에 이루어진 공공미술...안성하면 남사당인데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졌고 보기에도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