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었나
1년만에 만나서
입시와 아이들 교육이야기다
대안학교인 간디학교 이야기에서
준하의 홍대입학
그리고 이런저런 교육이야기
비혼인 선희누나나 경숙이까지
이야기 주제는 따로 없고
나오는 이야기는 그냥 이야기이므로
결국 나오는 이야기는
엄마라는 것인가
아마도 내년 송년회에도 이런 이야기겠지
그만큼 우리가 나일 묵어간다는 거겠지
하긴 그거 빼고
같이 말할 건덕지나 있는가
나는 연탄불을 핑계로
전철이 끊기기전에 자리를 일어났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일요일이었다
일요일에 송년회도 처음인듯
반갑거나 그렇거나 말고
그냥 이제는 1년에 한번 송년회라도 봐야 하는게
삶이 되었다
예전의 그런 미술동지는 푸훗~~~
그냥 송년회에 와서 자신의 아이이야기를 늘어놓은
늙은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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