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모래시계 - 산울림
조용히 혼자서 앉아 있었죠 커튼이 졸립게 늘어져 멀리서 아이들 노는 소리가 들리는 한가한 대낮이었죠 시간이 쉬지 않고 흘렀죠 그러나 빠르지는 않았죠 그 옛날 숲속을 거닐던 한낮 그 시간이 오늘도 흐르고 있네
하늘 맑고 구름 하얗던 어느날
사무실 창밖으로 늘 보던 풍경
아~~맑다!!
햇살이 내리쬐는 한낮
사람도 다니지 않지만
구름은 상쾌한 노래를 부른다
사무실 언제나 뜨거운 날들
옥상에 호박넝쿨이 자라 무성해지기를 바라는
한가한 대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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