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화실이야기-시계그리기

거미화실이야기-시계그리기

2010년 11월 9일 저녁은 화실의 시간입니다

 

저지난번 수업은 뷰파인더를 이용하여 공간과 사물을 보는 것

그리고 스케치하기였습니다

뷰파인더는 허접하지만 ㅋㅋㅋ 제가 우드락을 이용해서 만든 것입니다

뷰팓인더를 이용하는 것은 공간을 사각의 종이의 틀로 보는 것입니다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종이에 담길만큼만 보는 연습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수업은 원뿔이었고 기초명암을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원뿔이 끝나고 구(공)까지 해보았습니다

 

이번  수업은 시계를 그려보는 것입니다

형태가 주는 특징들을 잘 잡아내는것이 이번 수업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네가티브로 변환해서 올려놓습니다

밋밋한 사진이길래 좀 과감하게 바꿔봤습니다

 

시계를 스케치합니다

 

스케치중인 시계

 

스케치 완성된 시계-사진이 흐리게 나왔다

이제는 좀더 객관화된 사물을 보시는 눈이 생겼답니다

이때가 어쩌면 제일 재미없을수도 있지요

이때에 꾸준히 하면 비약할수 있는 시간이구요

아는 만큼 손이 따라주지 않는 시간때인데 이때를 극복하면

그야말로 그림이 손에 척척 달라붙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