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술자리(송년회)에서 화를 내고 나와버렸다
부르기 싫다는 노래를 돌아가면서 부르는데
옆에서 못부르겠다고 하는데도 계속 강요하는걸 보니
화가 나서 그냥 한마디 하고 나와버렸어
노래 부르는걸 존중하니까
노래 안부르는 것도 존중하라고
하여간 어떤 이들은 끊임없이 자신과 같으라고 강요해
그게 한때는 민주주의를 위해 ,
뭐 지금도 나름 운동한다는 이들이니 나참~!!
술김을 빙자해서
상대는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호기만을 강요하는 건 정말 아니다
좋은게 좋은게지만 문제는 다 좋은게 아니라는 거다
다들 하니까 하라는 식의
군사독재시절도 아닌데 ....
어쩌다가 송년회가 이렇게 저급한 모냥새로 끝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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