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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발표전시회

왕거미지누 2011. 1. 4. 22:40

거미화실이야기-발표전시회

2011년 1월  4일 

 

지난 8월 11일부터 시작된 거미화실의 한현진님의 12주프로그램이 끝나서

거미화실에서는 소소하지만 작은 발표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첫날 신고 오신 샌달그리기부터 시작하여 매회 각기 다른 내용의 프로그램들을 했는데

그것들은 결국 그림이 자신의 삶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만나고 보는 눈에서 그릴바를 취하고

그리다보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과 형태, 선과 색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게 얼마나 기쁜지 아마도 느껴보시면 아실겁니다

12주 프로그램은 석달정도의 과정이지만 그려놓은게 많드라구요 해서

나름 풍족하게 화실의 여기저기에 결과물을 부착하였습니다

전시는 이번 주말까지 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러 온 아령이, 루시퍼,이욜, 하늘, 하얀누리, 은진...고마워!!

 

발표회를 해서 뿌뜻하다고 하셨던  현진님, 뒤로 자화상이 보인다

 


전시회 그림들을 보고 있는 이들...ㅋㅋㅋ 급연출한것임

실제로는 앞에 보이는 요 삼겹이한테 더 관심을 ....ㅎㅎㅎ

 


발표회중- 지금은 음 내가 말하고 있다

그림에서 어떤 고비를 넘기면서 바로 새로워졌다고

고비? 그렇다 막연히 그림하러 왔는데 막상 하려고보니 엄청 과학적인 사고를 하게되서일거다

명암,선, 원근,소실점,,,,,하지만 이것을 안뒤에는 다시 그냥 그린다 ㅎㅎㅎ

거쳐야 할 과정임에는 틀림없다

현진님이 자신의 그림을 보면서 지난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설레였고 뿌뜻하다고 하심, 옆에 있는 현진님의 작은애 아령이도 뿌뜻하다고 했다 ㅎㅎ

 

전시된 수업결과물들

나를 그린 스케치도 두개나 된다 ㅋㅋㅋ 자화상도 저렇게 두개

 

왼쪽편에는 드로잉과 공간형상그리기 그림이 있다

 

삼겹살을 연탄불에 굽고 있고 먹고있는 아이들

 

엄마의 전시를 축하하는 아령이

아령이가 그린 난로그림.....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

 

현진님과 아령이의 다정한 인증샷!

 

이날 하늘양은 저번의 선긋기를 한번 더했고

명암단계 나누기를 하였다

 

작품 부착에 도와달라고 해서 왔던 작은애 누리랑 누랴친구 은진이

배고프다고 해서 칼국수 끓여서 둘이만 먹었다 ㅎㅎㅎ

하지만 결국 삼셥살은 적게 먹게되었다는거 ㅋㅋㅋ

 

이제 다시 12주 이후의 프로그램을 짜야한다

기본과정과  여러가지 매체이용 프로그램을 적절히 안배하려고 한다

일단 상반기에는 어렵지않게 할수있는 판화를 조금 많이 넣겠다고 했다

문구용 롤러와 유화물감말고

판화용 잉크와 로울러, 바렌등을 사기는 해야겠다

 

암튼 다시한번 발표전시를 축하드리구요

이제는 매주 목요일 저녁때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