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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스케치-11년 3월 스케치모임 후에

왕거미지누 2011. 3. 14. 23:11

열우물스케치-11년 3월 스케치모임후기

[이그림은 처음 그려본다는 딸기쥬스님의 그림...이게 처음으로 그려본다??고 생각드나요들]
 

일시: 2011년 3월 13일 (일) 오후2시

모인곳: 십정1동 209-29 열우물길프로젝트 사무실

그리러 간곳: 은선초롱1길~에덴교회 바로 아래

사람들: 딸기쥬스, 바람, 혜리미, 왕거미 4명

 

지난 2월 스케치모임보다 사람이 많으리라고는 생각했다

일단 온다고 문자가 누구누구에게서 왔으니까

그렇게 온다고 하는 님들은 왔고

날이 무척 좋았다 덕분에 스케치하러 다니는 시간도 참 좋았다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스케치모임을 하자고 날자를 정해놓았다

스케치정모는 매월 셋째주가 되는거다

이번달에는 했으니 이제 4월 17일이다

뭐 하지만 더 모여서 그리고 싶으면 스케치벙개를 치면 될것같다

 

그리고 스케치와 채색을 같이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카도 좋고 싸인펜을 이용해서 바로 그자리에서 붓질만 해도

싸인펜 번짐이 좋은 느낌을 내어주리라 생각한다

색연필, 크레파스, 수채도구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면 더욱 좋겠지

연필보다는 붓펜이 더 시간을 맞추지 않을까도 생각든다

 

이 동네는 조금만 봐도 온통 아름다운 그림이다

 


처음 그릴때는 두군데 지붕을 보고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어디 지붕만 ㅋㅋㅋ 그러나 딸기쥬스님의 정밀함은

이미 위에서 보셨겠다

 


깔판을 준비해오시는 철저함의 딸기쥬스님

위에 이미 확인들 하셨겠지만 꼼꼼 대마왕이다

 

대략 다들 그만 일어셨음에도 혼자서 늦게까지 그리는 치열성을 보이시다

그늘진곳은 금방 해지고 나면 한기가 든다

역시 따순옷 필수, 그리고 무엇보다 저거 엉덩이 깔판 저건 완존 필수다

햇빛이 따스하게 덥혀놓은 길바닥에 앉았는데 엉덩이시럽다

스치로폴 주워다가 깔고 앉았다

 

계단 위쪽에 바람이 스케치를 하고 있다

 


바람이 앉은 곳에서 본 빨래건조대가 있는 풍경

여기 좋지 않냐라 했더니 그자리에서 바로 보이는 골목을 선택했다

 


골목을 대각선구도로 잡고 스케치중인 바람 
  


멋지게 모자와 치마를 입은 다리가 길어보이는 차림을 한 혜리미

 

저 보안등(가로등)이 근경의 중심을 차지했다  

 


여기는 내가 하려는 풍경이다

저벽이면 좀 간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그리니까 암튼 난간아래 나무들이 있다

허~ 지붕아래 널널한 벽에 낚인듯 ㅡㅡ;;

 

       

     [바람: 골목길 ]                    [혜리미: 보안등있는 풍경]           [이진우: 집]

세개의 그림들은 아직 스케치중인듯 하여 자세하게 올리지는 않는다

완성된 그림이 언제고 보여질날이 있으리라

나또한 그림을 채색까지 해서 완성하고 싶다

 

매월 세번째 일요일에는 열우물스케치모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