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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 각자의 그림들

왕거미지누 2011. 3. 30. 13:22

거미화실이야기- 각자의 그림들

2011. 3.  22/29일

 

지난주에 아그리파 각면 그리던 것으로 하늘이는 화실-미대로의 진학을 접고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하늘 화이링!!!

그리고 이번주에 백승란님이 새로 왔습니다

분명 수업 시작전에 이따가 회의가 있어서 회의에 간다고 했었는데

회의를 가지 못했네요 중요한 회의였는데 세사람의 내용이 다 다르니

신경쓰느라 그랬나 봅니다

실은 새로 왔기에, 중간에 나가기가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지난주 모습

 


아그리파 각면을 아무런 사전 가르침도 없이 그냥 알아서 그리라고 했습니다
잘 그립니다 하지만 힘들어합니다

 


전혀 알켜주지도 않는 상태에서 이렇게 하기란...하지만 좀 지겨워 합니다
석고데생에 재미를 갖기란 ...저는 엄청 석고데생 싫어했고 소묘시간에만 했고

수채화시간 수채화, 자유시간 수채화, 그냥 시간나면 수채화했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입시때는 목탄데생은 아주 잘 나왔어요 첨본 석고였는데도

대신 수채화는 종이가 들뜨는 바람(싼종이)에 아주 죽을 쒔었죠

 


이 모습은 이번주, 어제의 모습입니다

멀리는 구(공)를 그리는 혜미, 왼쪽에는 수채화를 하는 현진씨, 가까이는 퍼티통을 그리고 있는 승란씨

 


구와 퍼티통이 보이시죠 ㅎㅎ

 


수업시간은 3시간입니다  3시간에 뭔가를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시간이기도하고

익숙해지면 딱 3시간에 맞추어서 '3시간짜리'로 그리기도 합니다
우리때는 3시간에 완성해야 해서 모든게 3시간으로 맞춰져 있었죠

그렇지만 어떨때는 더 짧기도하고 더 길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현진씨의 수채화 , 같이 야외스케치 갔었는데

난 아직 색칠도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이렇게 색칠하다뉘 부럽습니다

머야? 그리면 되잖아!! 글쵸 그리면 되죠 ㅡㅡ;;


오늘 처음오신 승란씨 그림, 잘했어요!!

처음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손이 대범합니다

빠르게 성취를 이루실거 같아요
사물과 공간을 형상으로 받아들이길 시기가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이건 혜미의 '구'입니다
혜미는 소묘를 중심으로 드로잉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색채보다는 일단 소묘와 사물드로잉으로 계속 갈것입니다

 

끝나고 나서 각각의 그림들을 보고 서로 박수도 치고 하는 시간이

역시 즐겁습니다

세상을 보는 또다른 가슴, 거미화실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