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겨울아 가버려!
동네를 광식이와 함게 둘러 보았다
올해의 열우물길프로젝트 장소들
벽화 대상 벽면의 주인과의 인터뷰와 사진들을 작업(?)한다고
올해 아트플랫폼 입주작가가 된 광식이가 말한다
오케~~!! 나야 뭐 오케다
주변을둘러보니 벽아래 작은 밭에 노랗게 민들레 피었다
와우 봄!! 그런데 정말 진짜 봄이 거기에 있었다
마늘이 심어져 있다 마늘!!
울 시골은 고흥이다 고흥하면 마늘 아닌가, 유자도 있지만
마늘을 보니 정말 봄이란걸 실감한다 순간 급 감동!! ㅠㅠ
아직은 빈밭이지만 여기에도 저 봄동 꺼내고 나면 파릇파릇하게 돋아날것이다
봄동도 가만두면 장다리꽃 피우겠지
여긴 아직 봄이 오지 않은듯
아직 채 봄이 오지 않는 골목길을 겨울광식이가 간다
겨울아 가버렷!!
겨울아 안녕!!
봄아 어서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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