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미술시간-자연으로 꾸미기

내일을 여는 미술시간-자연으로 꾸미기

2011.4.14

장소: 서구 공촌천

아이들 9명 , 찬민샘과 나

 

프로그램진행사항

- 야외로 간다

-자연물을 이용하여 우드락에 붙여서 완성한다 

-즐겁게 논다

 

주의사항

-냇가에는 빠지지 마세요

 

계절은 이제 막 봄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보이는 풀잎을 가져다가 붙입니다

두개의 모둠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열심히 하는 친구들

또 바깥의 분위기에 심취한 친구들

경운기나 차가 가끔 다니지만 과감히 길을 점령
이것저것 붙여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곳에서 가까운 수퍼마켓이 어딘지도

밭사이로 가는 샛길도 잘압니다 ㅎㅎㅎ 아이스크림을 먹는중

그러고 보니 내가 사준 아이스크림이 수업을 방해했나 싶기도 하지만

이런때는 비록 좀 나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물가에서 노는 건 좋아도 빠지지는 말라고 몇번이나 이야길 했건만
결국 누군가는 살짝 빠졌고

누구는 건너지 못해서 결국 내가 업고 건너야 했다는...
그냥 되돌아가도 되건만 ㅎㅎㅎ

자세히 보시면 풀벌레 한마리가 있죠?

이 작품은 정말 한없이 멋질 거 같았는데 그만 냇가에서 노느라 시간가는줄 몰라서

아쉽지만 위의 작품을 한 모둠이 더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답니다 

 

-공촌천에서의 미술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