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민속시장 기둥작업과 가은철로자전거역
일시: 2011.8.14~20일
장소: 문경시 가은읍 가은민속시장 (건설중)
거리의미술은 지난 광복절 연휴때부터 문경시 가은읍에 건설중인
민속시장 입구 철기둥을 나무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오늘 마쳤다
나무는 아니고 철기둥인데 나무처럼 꾸며야 하니 결국은 나무처럼 그린다
시트지로 하면 느낌이 안나와서 사람의 손으로 붓질로 한다
지난 문학경기장 기둥작업과 이어지는 작업이다
아래 사진 ㅋㅋㅋ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에 건설중인 민속시장 모습
거리의미술은 이 민속시장 입구의 기둥을 나무처럼 꾸미는 작업을 맡았다
작업중인 모습....나무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화장실이 급해서 가까운 터미널도 모른채 걷다보니 나온 가은역
씩씩하게 화장실을 향해 가는 루시퍼, ㅋㅋㅋ 화장실이 무섭단다
휴지도 없단다 과자사먹을 요량은 챙긴 2천원중 천원을 주었다
철길은?
보니 이렇다 바로 옆에서 농사를 짓는다 안다니나?? 철로만 있다
가은역을 향해 가보니 슬쩍 보이는 빨래건조대
가은역이라고 쓰여있으나 이제는 리어커보관소거나 빨래건조대로 쓰이나 보다
역사로서의 기능은 정지되어 있다
다시 앞쪽으로 오니 가은역이라고 분명히 보이나 열쇠로 채워져 있다
가은철로자전거 오시는 길 이라고 씌여져 있다
뭔가 레일바이크?? 인가?
이제는 철로로서 기능은 하지 않는 다만 철로가 있어
관광상품으로서 철로자전거를 이용하게 하나보다
그런데 문은 잠겨있다
가은역 건너편 역전상회..그래도 역전이니까 역전상회는 어울린다
다만 이제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역이라는 거
역광장 길건너 청파다방, 놓인 자전거와 함께 소박해보인다
청파다방 앞에서 본 가은역
이왕이면 공공근로자라도 한명 고용하여 역을 관리하면
그리고 화장실좀 사용가능하게 하면 언제고 관광상품으로서 철로자전거가 빛나지 않을까
화장실이 또옹~하고 떨어뜨리는 것이어서 무섭기도 하거니와
핸드폰 떨어질까봐 더 걱정된다
몇미터 아래 똥위로 떨어지면 어쩌라고 ㅋㅋㅋ
나는 쉬아를 하고 루시퍼는 응가를 하고 다시 가은민속시장으로 되돌아 가는길에 만난
요 이상한 열매 , 아마도 목련나무 열매가 아닌가 싶다
바로 옆에는 밤나무가 있다
올해는 밤좀 수확하겠다 송이들이 실해보인다
작업현장으로 가는 길에 본 수숫대
다들 어디가고 저 혼자서 외로이 서있는고
수수야 안녕? 인사를 하니 옆에 콩들이 뭐냐고 일제히 따따따댄다
허걱 놀래라 그래 니들도 안녕??
다시 가은읍 왕능리 민속시장 현장,
이렇게 철기둥이 나무기둥으로 바뀌었고
이렇게 작업을 마쳤다
지금은 리디아네 푸른화실 모기만 안물면 자기에 좋겠다
문경,울진미술인 교류전 오픈에 가서 맛있게 먹고 부페에 가서도
잘 묵었다
조심스럽게 적당히 묵을려고 했고 덕분에 좋다
역시 많이 먹는건 불편해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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