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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공공예술 장봉혜림원 미술프로그램-씨뿌리기

왕거미지누 2011. 9. 3. 06:58

섬공공예술 장봉1리 프로젝트 -장봉혜림원 미술프로그램 1

'생명을 키우는 예쁜손-씨뿌리기'

일시: 2011년 9월 1일

장소: 장봉혜림원 보호작업장 프로그램실

수강참여: 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분들/홍팀장님, 김팀장님, 손모아샘

강의참여: 거리의미술

후원: 인천문화재단

 

첫번째 프로그램을 하기로 한날

삼목선착장 뱃시간을 맞추기위해서 점심도 굶고

우여곡절(??)의 타일과 타일안료 등등을 싣고 쓩쓩~~

첫대면에는 역시 긴장을 한다 어떻게 하나

맨처음 인사를 어찌하나,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흥미롭게 할수 있을까  긴장을 한다

그러나 맨처음 만나면서 그런 마음은 바로 없어졌다

태홍씨의 미소지은 얼굴을 보는 순간 나역시 미소짓게 되었다

물론 홍팀장님의 친절한 안내가 이미 긴장은 누그러뜨렸지만

 

프로그램이 몇회차 되지 않으니 들임프로그램은 일단 건너뛰고 바로 타일그림그리기

앗, 프로그램은 생명을 키우는 예쁜손이라고 썬파워샘이 작성해주셨고

홍팀장님도 좋다고 하셨다 

프로그램 설명을 모두에게 한다

그리고 바로 그림그리기, 물론 종이위에 연필로 그리기를 먼저하고 말이다

 

다들 막상 그림을 잘도 그리신다

보기 좋게  저마다의 특징을 담아 잘도 그려내시고

완성된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

미술프로그램을 해보지 않아서 직원분들께 해도 좋겠다고 하신다

그러고보니 혜림원에서는 미술프로그램이 없구나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있는데 이곳이 섬이라서 괜찮을까 생각들었다

 

예전에 이곳 장봉도의 혜림원에서 고진희샘이 벽화요청을 해온적이 있는데

그때는 참 멀게만 느껴졌던 이곳이 이제 와보니 바로 옆과 같은 가까운 거리이다

거리는 늘 물리적이 아니라 심리적이었구나 싶다

타일벽화를 할 장소를 살펴보니

페인팅벽화를 포함하여 타일벽화를 해야할 장소였다

 

한분한분 호명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으나 조심스럽게 참는다

사진도 아직 허락맡지 못했으므로 단체사진정도로만 올린당

 

[예쁜손을 담고 있다 ]

 

[예쁜손을 담고 있다 ]

 

[씨앗을 뿌리는 저마다의 예쁜손은] 

 

[이손은 김팀장님의 메인타일용 모델로 쓰이는 손이다 ㅎㅎ] 

 

[완성된 손, 아직 그리고 있는 그림들도 있는데 죄다 모아논 사진은 없어서 이걸루 ] 

 

[여기는 보호작업장 옆 벽인데 여기에 부착했으면 하신다 그래서 벽이 크니까

 페인팅벽화와 함께 하기로 했다 ]

 

10월이 오면 이곳 공간이 근로장애인분들의  타일그림작품이 빛나는 곳이 되어 있을 거다

어서 빨리 열심히 즐겁게 해야지 하는 생각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