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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네이야기◀/♥지누네 이야기

추석은 운전, 추석은 고향, 그리고 스케치

왕거미지누 2011. 9. 15. 09:20

명절이라는 것은 아주 먼곳을 향해 가는 긴 시간의 운전이고

또다시 되돌아 오는 긴시간의 운전이다

아무리 멀어도 가는 곳이다

다행히 시간대가 맞아서 가는길은 8시간 오는길은 7시간이었다

보통 10시간은 예상을 하는 곳이니까

 

고향이라는 곳은 결국 나의 심정들을 만들어 낸 중요한 배경이자 원천이기에

갈때마다 뭉클하다 
산소를 다녀왔고 아부지를 다시 요양원에 모셔다 드리고

두아이와 함께 금탑사라는 절에 다녀왔다

불당에 들어가 아홉번의 인사를 드렸다 하이 안녕?

그리고 이어서 어의천에 갔다

저녁놀이 지고 있었다

조금뒤에는 둥근달이 반대편에서 떠올라 큰아이와 함께 소원을 빌었다

아니다 소원을 빈척하였다

그냥 달하고 마주하고 있는 시간이 좋았다

어의천에서는 멀리 도양읍의 비봉산이 보이고 소록도로 넘어가는 다리와

금산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보인다  

 

0914- 223.jpg혹시 다리가 안보이시는 분은 옆에 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보일겁니다

컴터 바탕화면에 깔아둬도 좋습니다 강추!!

 

옆집은 현재 빈집인데 마당에 단감나무

참 많이도 열었고 참 많이도 떨어지고 있었다

감하나에 벌레 한마리 ...................... 

 

산소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명절에 스케치를 하였음에 안도하는 이버릇은 언제부터 생겼는지 몰라도

최근에 생겼고

채색을 할수있도록 작은 파렛트를 선물해준 고양이님께 감사!!

 

0914- 223.jpg
1.5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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