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후에 수채화- 북성동 12통의 야경
이것은 지난 9월에 북성동 12통 경로당 앞 주차장에서 그린 밤풍경이다
네임펜으로 열나게 그어댔는데 나중에는 잉크가 말라서 흐려졌다
그런데 드로잉할때는 새거 펜보다는 좀 쓴거
그래서 흐릿하게 나오는 펜이 더 좋다
드로잉 위로 수채
열나게 드로잉해놓고 채색할때는 그야말로 날림공사처럼 후닥닥이다
왜 난 차분하게 그리는게 안될까
인간성이 덤벙덤벙대서 그러는 걸까
깊이도 없이 마냥 희희낙락거리기나 좋아해설까
이래서 내 그림은 발전이 없는 걸까
붓을 든 순간 휘리릭 해버린다
큰그림을 그리지 않는 것도 바라 이런 휘리릭 후닥닥과 맞지 않아서 인거다
일할때는 정말 느릿느릿한데 딱 쪼그마한 종이에 그리는 그림에서만은
종이가 작다고 만만하게 보는건가
루오의 그 작은 그림에도 우주의 기운인데 , 참,,,,,,
뭐 하지만 그렇지만
절대 차분하게 파는 그림은 내게는 싫지 ㅋㅋㅋ
그냥 뭐 대략 후훗~~
포샵이 있으니까 그나마 이렇게라도 보이는거지 뭐
포샵이 있으니까
오해는 마시길, 원본은 멋지다고~~ ㅋㅋㅋ
'▶이진우의 이것저것◀ > 이진우의 작품&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물 그림 두 점 (0) | 2011.12.16 |
---|---|
[수채화]선학동 마을풍경-여기도 없어지네요 (0) | 2011.12.16 |
제1회 개인전 -이진우의 스케치展 - 나의 눈은 사랑하고 있다 (0) | 2011.11.11 |
열우물마을잔치에서 이런 걸 (0) | 2011.10.31 |
[수채화]고흥연작- 떨어진 감 (0) | 201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