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앞집 작업...

10월 22일~23일

 

마을회관 앞집 주민참여 미술프로그램 결과물을 활용한 작업

 

오늘은 마을회관 앞집 그러니까, 마을 도색작업할때 가장 고생하던 첫번째 집의 벽면에 주민참여 미술프로그램에서 나온 결과물을 활용한 작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곳 작업은 혼자서 작업을 할려고 하는데,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하다가 좀 잼있는 작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벽면이 거칠어서 일반적인 그림 작업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벽면 처리를 해줄려는 것이죠.

모든 벽면을 처리하는건 비 효일 적일 것이고 그림을 그릴 부분들만, 처리를 해서 입체감을 주고, 거기에 주민들이 참여하여 나온 결과물들을 배치하여 주목성을 높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벽면의 단점을 장점화해서 부각 시키자는 발상이죠.

 

 

 

핸디코트 즉 퍼티에 색을타서 녹색의 동그라미와, 파란색의 물결을 형상화 했습니다. 벽면이 많이 거칠어서 퍼티를 여러번 발라야 했는데, 또 날씨도 많이 쌀쌀해져서 잘 마르지 않아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밑 작업을 한후에, 주민들이 그린 자화상을 동그라미 안에 넣은후에, 동그라미를 물방을처럼 처리를 해서, 입체감을 배가 시켜줄 생각입니다.

 

옆에서는 고양이님이 마을회관에 부착될 타일벽화에 대비한 바탕 작업을 하고 계셨고, 마을 초입에는 주민참여 벽화가 한창 진행중이며, 루시퍼 작가는 마을 도색작업의 미비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