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눈이 엄청 왔다
폭설이라고 하는 말 그대로 폭설이었당
눈이 엄청 쌓인거보담 갑자기 퐉 쏟아져서 폭설이었다
중전이 차몰고 배트민턴 치러 갔다가 오는길에
그 산위에 주차장에서 차를 내려오지 못하여
중간에 눈발에 미끄러져서 차를 멈춰세우고
어찌어찌하여 차를 그 아래에 큰길에다 세웠다고 한다
중전마중하러 가좌동 3거리까지 갔다가 같이 집으로 왔다
하얀누리는 눈이 왔다고 좋아라 한다
눈이 와서 차가 큰일날뻔했다고 하는데도 말이다
집으로 들어가자니까 잠시만 하면서 만든 눈사람이다
하얀누리와 눈사람
하늘이 만든 트리, 산타, 루돌프
손으로 만드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하늘이
집으로 들어와서 뭐 고기좀 굽고 그한밤중에
뭐 조금 먹고나니
하늘이가 전화기를 빌려간다 자기 핸펀은 화질이 구리다나
스마트폰이라지만 그래도 밤이니 흐리다
하늘이는 손으로 꼬물꼬물 뭔가 만드는 것은 정말 잘한다
무척 재미있어하고
좀 모으라고 하지만
그닥 잘 모아두진 못해도
암튼 손으로 만드는 것은 정말 즐거워한다
지난번 종이로 만드는 바이올린도 2주간에 걸쳐서
어찌나 수고스럽게 만들던지
암튼 울 딸들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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