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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벽화봉사단◀/거미동 이야기들

마창진거미동에 가다

왕거미지누 2012. 4. 1. 00:13

마창진거미동

게시판에서 보이는 글, 댓글들이 오프라인으로 모아지는게

거미동에서는 힘이겠지

마창진 거미동 생긴이래로 작업이 될까될까 하다가 여전히 안되고 있고

요청이 한참 들어오기도 했는데

암튼 마창진을 가게 되었다

 

다행하게도 인천에서 마산가는 버스가 시외버스라는거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나 다같은 버스인데

시외버스가 훨씬 차비가 저렴하다 ㅎㅎㅎ

10시차를 타려고 했는데 우동한그릇 먹고 나오니 차가 가버렸다 ㅜㅜ

11시차표를 다시 끊었다

3시까지인데 늦겠다

예전에 화장실 갔다가 차를 놓친적도 있고 ㅜㅜ

 

고속버스터미널 아니고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레드빈스에서 만나기로 했다  

 

후광이 너무 빛나는 토박이님과 은영님  ㅋㅋ

벽화제작에 관한 시스템, 벽화제작방법에 관한 내용을 쭈욱 이야기했다

 

이 레드빈스 건물 옆에는 이렇게 그림이 있다

그림이 뭐냐 묘하다  

 

레드빈스 옆 골목 안에 있는 것 혹시 벽화인가 하고 가보니

 

간단한 붓질과 포스트잇이 많이도 붙어 있었다  

 

몇년 전이다

지금은? 가게 안하는 거 같다

하지만 저렇게 이야기가 남아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몇개 읽어봤는데 결혼식 피로연했다는 내용도 있고

커플이 쓴것들도 많았다

 

벽화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기는게

다만 환경미화에 그치고 마는 것보다는 훨씬 의미롭다

 

마창진 거미동이 올해에는 첫작업을 성과있게 마치길 기대한다

토박이님, 은영님 수고해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