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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이들이 낙서한 듯한 재미있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 행궁동 벽화거리

왕거미지누 2012. 5. 31. 10:33

수원 행궁동 벽화거리

 

행궁동은 화성안의 침체되고 피폐해져가는 분위기를 살려보고자
2008년 5월 행궁동 레지던시 1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위해 레지던시 건물 벽면에 있는
‘나혜석 자화상 타일그리기’ 행사와 함께 그동안 1기에는 2009년 수원 행궁광장 예술장터를 시작으로,
2기에 아르헨티나 8인 작가들이 행궁동에 머물며 빗재가마 도판을 만들어 작가들과 함께
“제1회 아르헨티나 · 한국 막사발 도판전”을 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2009년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 환경예술 축제”가 행궁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2011년 10월에 그려진 행복한 행궁동 사람들 2번째 벽화거리의 안내판격인 벽화의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인데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그렸네요.

 

벽화거리 초입에 있는 한 집의 모습입니다.
현관문 옆 벽 동간에 들판과 방패연이 그려져 있습니다.

 

문 오른쪽 벽에는 가로수 길과 들판 그리고
파란하늘과 구름이 어울려 있습니다.

 

매운탕을 팔고 있는 식당벽에는
커다란 쌀과 추수하기전의 벼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쪽 벽화는 벽에만 그려진게 아니라 전봇대에도 이렇게 그려져 있네요.

 

오래된 나무문이 있는 집 벽에는
마치 아이들이 크래용을 이용해 그린 듯한 의자와 무늬가 있습니다.

 

이쪽 벽에 있는 "참! 맛있어요"라는 도장은 멀까요.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은 벽화공간 같습니다.

 

담장에 빨래가 바람에 희날리듯 그려져 있군요.
실제로는 꿀꿀한 날이지만 파란 하늘이 이쁘게 그려져 있고
빨래가 걸려 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요즘에는 어디서나 보이는 헌옷 수거함에도 각종 옷들 모양의 패턴이 있군요.
저 앞의 무지개 색상의 사람모양도 볼만합니다.

 

여관뒷쪽으로 이어진 골목길로 접어드니 커다란 꽃잎들이 가득 그려져 있네요.
여관벽이 고동색으로 색칠되어 있어 약간 우울하기도 합니다.

 

여관옆 집벽에는 구름을 우산처럼 들고

날라가는 신사와 비를 맛고 있는 신사의 모습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네요.

 

이쪽 벽에 그려진 드레스들은
마치 종이인형놀이에서나 봄직한 옷들과 빗의 모습입니다.

 

앞쪽 벽에 그려진 이 그림은
파란색을 배경으로 깔끔하게 표현해 놓았는데 간결하니 참 좋네요.

 

안쪽 골목길에도 벽화들이 가득 그려져 있네요.
이쪽은 너무 간격이 좁아서 사진찍기도 힘듭니다.

 

노을이 지고 있는 가을에 이 그림은 멀까요.
유치원 소풍가는 것도 아니고 참 안어울리는 감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놀던 인형놀이 옷들이 가득 그려진 벽화옆에는
거대한 머리카락이 올챙이 처럼 그려져 있군요.

 

한 가게옆 고압가스 창고에는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쪽에는 아이들이 낙서하듯이 가볍게 벽화가 그려져 있군요.

 

앞쪽에 있는 자그만한 주차장 벽면에는 가득 벽화가 있네요.
무지개처럼 색이 그라데이션으로 색이 칠해진 사물과 인물들이 돋보입니다.

 

주차장 모서리 부분에 그려진 벽화의 모습입니다.
종이비행기를 타고 있는 강아지며 무지개, 비오는 풍경이 독특한 표현으로 그렸네요.

 

이 거대한 거북이 같기도 하고 기와무늬같기도한 검은색은 무얼까요.
무늬가 독특한 것이 무슨 비밀문자 같기도 합니다.

 

골목 끝쪽에는 마을 노인정같은 건물이 있는 사랑의 쉼터가 나오네요.
꽃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데 안쪽으로 열려있는 문에도 같이 꽃이 그려져 있나 일부가 짤려 있네요.

 

사랑의 쉼터 벽에 있는 그림 입니다.
이상하게 생긴 곤충들과 꽃들이 있는게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이 독특한 벽화를 마지막으로 행궁동 벽화거리 소개를 마칩니다.
행궁동 벽화에는 여러가지 특색있는 벽화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구경한거 같습니다.

 

출처 : 사이다 맛나는 세상
글쓴이 : 사이다맛나 원글보기
메모 : 얼마전에 누군가가 제게 행궁동프로젝트를 이야기 하더군요 뭔가 했는데 이렇게 보니 우훗~~~ 중요한것은 결국은 관리가 되는가겠지만 더 소중한 것은 이렇게 하려는 것이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