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고흥연작- 고흥 능가사에서

[수채화]고흥연작- 고흥 능가사에서

 

고흥남교 7회 동창회, 전날 팔영산 휴양림에서 1박을 했고 다음날 아침도 일찍 서둘러서 능가사로 왔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휴양림에서 8봉이 가까워서 주로 8봉쪽으로 올라갔는데 남의와 형란이는

1~8봉을 종주한다고 능가사 주차장에서 등산로 따라  올라가고 나는 그림을 그리겠다고 남았다

 

능가사는 그냥 둘러나 보고 마을을 그리고 싶었는데

능가사를 다둘러 보지도 못하고  바로 자리에 앉은 바람에 결국 이것만 그렸다

다시 휴양림으로 모여야 했다

암튼 그림을 그렸는데 ..............

종이위에 수채 /2012년 6월 /16절지

 

이렇게 그리겠다는 생각도 없이 하다보니

이렇게 그리는 것은 이미 1983년부터 였지 않는가 생각들었다

작은 붓이라는 핑계를 댈것도 없이

암튼 이 그림을 그려놓고서는 기분이 썩 ~~ 좋지는 않다

그림이 아직도 대학교 초년생과 같으면 어쩌라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