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드로잉- 돈키호테의 성
종이위에 유성색연필 /2012년 5월 /16절지
서구 검단고 앞 벽화그리기 준공식 마치고 화실로 가려는 길에 저 성이 보여 차를 세웠다
중세의 성같다
저 성과 대결하려는 동키호테의 심정으로 스케치를 했다
(카카오스토리에 올린글)
아니 산과 들 사이에 저렇게나 높다랗게 지을건 뭔가
이넘의 검단이라는 동네는 그다지 높지 않는 산과 언덕의 구릉지역인데 아니 구릉지역이랄것도 없는데
뜬금없이 아파트만 올라가 있는 동네다
정말이지 저렇게 높다랗게 지어대는, 이런 높이를 발상하고 허가한 새퀴들은 대체 누굴까?
[수메르 창세기] 지구상의 인간들은 원래는 한 민족이었으며 한 가지 언어만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들의 힘을 과신한 나머지 자신들이 신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신을 멸시하였다.
그들은 하늘에 닿을 높은 탑을 쌓기 시작하면서 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다.
탑이 하늘에 닿으려 할 때 갑자기 신이 있는 곳에서 몹시 강한 바람이 불어와 탑을 무너뜨렸다.
사람들은 그때까지 같은 언어를 사용하였는데 신은 이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언어로 말을 하게 함으로써 의사소통을 불가능하게 하는 벌을 내렸다.
그 결과, 사람들의 언어가 달라지고 서로 다른 민족으로 나뉘어졌다
--출처: 성서의 뿌리(민희식 교수 저) 106-112페이지에서 담아 온 글
'▶이진우의 이것저것◀ > 이진우의 작품&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CG]팔영산 자락 마늘밭의 어르신들 (0) | 2012.06.12 |
---|---|
[수채화]고흥연작- 고흥 능가사에서 (0) | 2012.06.09 |
남양주시 평내동 궁집을 스케치하다 (0) | 2012.06.09 |
[낙서그림] 의자와 생수병 (0) | 2012.06.09 |
[드로잉] 열우물 약수터에서 (0) | 201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