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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화합의마을, 삼정백조 타일그림그리기

왕거미지누 2012. 7. 15. 17:17

 

충남아산 화합의마을, 삼정백조 타일그림그리기

일시: 2012년 7월14일

장소: 충남 아산시 도고면 헤비타트 화합의마을, 배미동 삼정백조아파트 
참여: 마을주민, 아파트입주민

진행: JSB, 거리의미술

 


신창역, 천안에서도 더 가는 곳, 마지막 전철역

백운역에서 출발했는데 정말 멀다 전철비용은 3250원인데 비용대비면에서는 유용하다

이미 꽤 전에서부터 시골풍경을 달리고 있었는데 전철역이 이렇다니 정말 좋다

 

전날 광주에서 타일그림그리기 프로그램을 하고 아산으로 미리 올라와 있던 루시퍼,니나노

신창역으로 델루 왔다 여기는 금산삼거리 바로 저기 헤비타트 화합의 마을이 보인다 (다음로드뷰 캡쳐)

 

마을회관에서 이장님과 함께 준비를 하고 나니 아이들이 우루루 ~~

 


마을분들도 그림그리기 혹은 글씨를 쓰신다

 

아이들은 장래희망을 정했지만 자유롭게 그리라고 했고

 

다섯살 용재, 나랑 붓을 같이 잡고 그렸다

 


이게 용재라 그린 요리사이다 용재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했고

머리에 보면 요리사모자를 쓰고 있다 동그라미가 얼굴이 되고 몸이 되는 그림이다 ㅎㅎ

 


타일그림그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거 하다보니 젤로 늦게...그리고 있는데 옆에서는 붓을 빨고 있다 통들 챙기고 있고 ㅡㅡ;;

 


헤비타트 화합의 마을에서 출발 이곳 배미동의 삼정아파트로 왔다

점심을 먹고 장소인 관리사무소 3층으로 올라가니 탁자하나 의자 여덞개

에어콘이 없고 날은 비올듯이 후텁지근했다 결국 장소 변경 단지내 정자로 정했다

참여자가 몇명인지 정해지지 않아서 차라리 오픈된 장소로 정한게 결국은 적절했다

 


타일그림그리기 하러온 아이들을 보면서 흐뭇해 하는 루시퍼

 


아이들도 뭐 모처럼 새로운 놀이가 생겼거니 하고 여럿 참여하였다

 


여름이라 원두막그림을 그렸다

 


아이손을 마주찍고서 거기에 그림을 그리는 경우도 있고

 


이 그림은 나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금방 알아본다 뭐지?

참외인간??

 


그림그리는 모습

 


다들 그림그리느라 여념이 없다

 


눈 똘망하게 뜨고 보는 이친구 ㅋㅋㅋ 그림은 더 똘망하다 웃!! 이다

 


이친구는 정말 그림이 마치 미술학원이라도 다닌양 잘 그렸다

그런데 가까이서 검사겸해서 보니 손봐야할곳이 많다

연필선같은 경우는 붓선으로 바꿔줘야 하니까, 다시 손본다

 


그림을 그리다가 음료수 한잔 역시 맛나겠지

 

이곳 작업은 아파트측(동대표자회의)과 협의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에 주민 몇분이 오셔서 다음주에 하기로 했는데 왜 왔느냐고 묻는다

바로 오늘 참여자 모집의 공고글을 부착했다고 한다

이를 담당한건 아산시 관계자인듯 싶은데

통장, 관리사무소와 협의하여 결정되었나 싶은데 

거리의미술은 프로그램만 진행하러 온것이라 뭐라고 말할수가 없었다

이후에 이 그림들이 마을에 부착되어야 하는데 어찌 할지 조금 우려가 된다

더구나 이후에 부착도 의뢰맡은 상황인데 조용히 부착될런지 걱정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