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능곡고 옹벽 미술부와 함께 벽화그리기

고양시 능곡고 옹벽 미술부와 함께 벽화그리기

일시:2012년 8월 5~26일

장소: 경기도 고양시 능곡고등학교 농구장 옆 옹벽

작업: 능곡고 미술부(연인원44명),이선경미술샘, 배정명미술샘

벽화진행지도: 거리의미술

작업내용: 교내 농구장 옆 옹벽에 미술부 학생들고 함께 벽화그리기

 

경기도 고양시 능곡고 미술부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진행지도가 어제와 오늘, 이틀간에 걸쳐서 있었다.

어제는 비가 오락가락해서 비맞으면 하고 오늘은 그나마 날이 흐리기만 해줘서 다행이었다.

벽화는 참 이쁘게 완성되었다.
이 벽화는 미술 이선경샘(캔들러)이 진행요청을 해주셨는데 한번은 학교측(누구겠어요)으로부터 

할수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아마도 그때에 했으면 여름방학 이전에 작업했을텐데,

그러다가 다시 가능하다고 날짜를 아예 잡자고 하셔서 결국 방학이 지난 후인 지난주말로 잡았는데

요참에 계속 비가 오다가 말다가 오다가 하는 날들이어서 조금 걱정도 했으나 토요일만 비온다니

그냥 강행키로 했다.

토요일, 벽청소, 바인더칠, 바탕칠, 스케치................비가 와서 비했다가 다시 가서 하고

그야말로 민방위 훈련하듯 작업했다. 다행히도 전기를 쓰는 오전에는 그나마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고.

오후에는 비가 왔지만 벽이 젖을 정도는 아니어서 옷이야 살짝 젖지만 피해가며 작업...

그리고 일요일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대신 엄청 덥기는 했지만 작업은 무사히 완성!!

이번에는 고압세척기와 에어리스 등을 빌려썼는데 너무 탁월한 선택!!

만일 빌리지 않았다면 아마도 작업은 엄청 어렵고 힘들고 잘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고압세척기로 벽 청소할때만 해도 비가 오지 않았다. 기원(?)이가 세척기로 청소중인데

여러 친구들이 돌아가며 고압세척기로 청소하였다.

 

시안디자인은 농구장 옆 벽이기에 농구를 테마로 잡았고 스트라이프를 배색하고 운동모습을 담아

농구장다운 활기를 불어넣게 하였다. 시안디자인은 미술샘이 아이들이랑 했다는...거 같음 ㅎㅎ

 

벽청소중...옹벽은 거푸집문양으로 골이 있어서 철솔로는 청소불가능

 

그래서 이렇게 고압세척기를 빌려와 벽청소중이다 교대로 작업중이고

 

여학생들도  꼼꼼 깔끔하게 청소 잘하였다.

 

청소가 끝나고 미술실에서 벽화의 공정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시간이다

 

벽화의 순서는 이렇고  페인트칠을 할때는 이렇게 이렇게 .....당부사항에 대한 안내

 

썬파워샘의 거리의미술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다시 오후 바탕칠중 붓으로 꼼꼼하게 칠하는 중이다

 

계단 부근 바탕칠 중이다

 

중간부분에서도 바탕칠중이다

실은 이날 에어리스로 칠을 하다가 .. 노즐이 막히는 바람에 붓질롤라질을 할수 밖에 없었다.ㅜㅜ

 

그래도 이렇게 바탕칠이 되어가고 첫날인 토요일에는 스케치까지 하였다.

 

둘째날, 아이들이 많이 안왔어요 -조금은 걱정어린 표정으로 말씀하시는 이선경샘

 

그러나 아이들은 하나둘씩 참여, 모둠별로 바탕채색을 하고 

 

바탕채색이 끝난 모둠에서는 캐릭터채색을 하고 있다.

 

V는 이렇게 해주는 것이죠 ㅎㅎㅎ 다른 미술샘 배샘도 참여하셔 어려운 모둠의 작업을 맡아주셨다

 

캐릭터 채색은 이제 시작!

 

어디는 아직도 바탕채색, 어디는 캐릭터 채색

 

바탕채색중

 

 

농구하는 모습의 캐릭터들이 채색되니 점점 벽화는 활력을 만들어간다

 

제일 왼쪽의 초록바탕채색이 끝난 친구둘은 뒷편으로 운동장 너 수돗가에서 붓을 빨고 있다


벽화그리기

 

꼼꼼하게 색칠하는 친구들

 

벽화는 점점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

 

드디어 완성후 기념사진찍기 ㅎㅎㅎ

 

이번에는 나와 파워도 포함하여 사진찍기 ㅋㅋㅋ 저 포스취하느라 힘들었음, 머리에 기대지 않았다우~~

 

왼쪽 뒤의 두친구가 단체사진에 없어서 이렇게 한장 다시 찍어줌 ㅋㅋㅋ 옷갈아입고 오다니..

 

남자들은 둘째날에는 모두 다섯명이었다 같이 찍자면서 이렇게 데면데면한 모습이라니 ㅋㅋㅋ

 

경기도 고양시 능곡고등학교 농구장 옆 옹벽에 그려진 벽화 완성!!

비가 오락가락했던 토욜, 뜨거운 햇볕의 열기속에 마무리한 일욜

미술부 모두다 수고했고 미술 이샘, 배샘도 수고했고

썬파워가 가장 수고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