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의제-논곡초등학교 벽화그리기
일시: 2012년 7월 31일 ~8월 1일 (가장 더웠다는 날씨가, 요즘은 매일매일 더욱 폭염이니)
장소: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곡초등학교 외부 목재담장
참여: 남동구의제문화복지교육분과, 남동구자원봉사센터
진행: 거리의미술
4월부터 이야기가 되어 작업을 준비했던 삼성공업은 어찌하여 못하게 되었고
그러던 차에 이곳 논곡초등학교에 벽화를 손보게 되었다
이런 경우를 재도색, 아니 재벽화라고 부를까나
날을 잡은 건 7월 초였는데 어떤 이유엔지 연기되고 또 비가 오고 하여 밀린게
7월말이었다 가장 더운 휴가철인데...ㅡㅡ;;
기존의 벽화
이곳 벽화는 몇년전에 (주)오공과 남동의제가 기업과 민간단체 합동으로 작업하였는데
퇴색하였고 벗겨진곳이 여러곳이었다
막상 하기로 한날 , 비가 콸콸콸 쏱아졌다 결국 하루 뒤로 연기
벽을 청소하는 사람들, 정말 이때는 뜨거웠다
하루 종일 전 시간을 걸쳐 온몸이 익어가던 시절 먼데 전설이 알알이 박혀 ..........
둥근 나무 울타리여서 나무사이의 흙을 파내는 것과 벗겨지는 나무를 털어내는게 시급했다
벽청소중, 위쪽의 배경은 아이보리색상으로 칠해져 있었으나 연한 하늘색으로 바꾸었다
청소만 하다가 끝이 난건 아니구요
각자 하나이상 캐릭터를 잡고 채색들 하셨다
배경칠이 끝나고 각각의 캐릭터 채색을 하고 있는 중, 여전히 날은 덥고
캐릭터 바탕칠
왹곽선을 주어서 각각의 캐릭터를 완성하였다
완성된 그림, 저기 루시퍼의 등을 보면 어깨로부터 완전 젖어있음을 알수있다
완성된 벽화, 재벽화작업 완료!?!?!
퇴색하였던 오공이를 다시 산뜻하게 채색하였다
왜 손오공?? 이 작업은 처음 할때부터 (주)오공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한것이다
이번 작업에서도 오공의 지원이 있었고, 참, 오공은 여기서 아주 가까운 곳에 생산공장이 있다.
무척 더운 날에 작업을 하다니 놀라운 일이다.
어린시절, 이맘때 마루에서 낮잠을 실컷 주무시는 할아버지가 생각난다.
마루는 나무판바닥이어서 뒷문을 열어놓으면 집뒤안으로 뻥 뚫려서 바람이 시원하였고
집뒤안에는 언제나 익지 않고 그저 투명해질듯한 포도나무가 있었다. 청포도라는 걸 안건
한참이나 뒤에서였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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