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개미마을 벽화그리기 -2
일시:2012년 7월 23~24일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 일원지역
작업: 고촌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장학생
주최 및 후원: 종근당 고촌재단, 홍제3동주민센터, 인왕산지킴이, 개미마을주민여러분
벽화진행지도: 거리의미술
작업내용: 10개장소에 참여자 배정후 공동작업
(왕거미조 2팀, 영옥조 2팀, 고양이조 2팀, 니나노조 2팀, 루시퍼조 2팀)
(앞선 글에서 계속 이어짐).... 벽화를 하고자 했을때 주민들의 반응,
반대였다! 다는 아니였지만 암튼 반대의 뜻은 강하셨다.
벽화보다는 조용히 살고 싶다는 거셨다. 개미마을이 벽화로서 알려지면서
많은 출사자들이 출사 장소가 되었고 그만큼 여기 사시는 분들에게는 사생활의 침해가 분명하였다.
어쩌면 좀 산속으로 높은곳에서 생활하기에는 불편하셨겠지만 숲과 나무와 새들과 함께 사시다가
3년전 벽화를 하면 이쁘겠거니, 무료라는데 대학생들이 한다는데 하라고 하셨겠지만
그 뒤로는 어떤가, 주말이면 50명 이상이 사진을 찍으러 온다니 정말 불편들 하시겠다.
어느 할머니께서는 사진찍으러 와서 과자껍질, 쭈쭈바껍질을 버리는 것과
당신의 우산을 바꿔서 낡을 우산을 두고 간사람에게 엄청 불만을 토로하셨다.
그리고 집의 문을 열지 못함을 더어욱 강조하셨다. 그런데 벽화를 하러 왔으니 미안하였다.
종근당 고촌재단이 지원하는 학생들은 어쩌면 어쩔수 없이 참여했겠지만
그래서 뜨거운 뙤약볕에 하루 수고하면 되는 것이고 나름 추억일수도있겠지만
어찌하였든 벽화는 저자리에 남아있으리라, 몇년 뒤에도 멀쩡하게 주민들의 곁에서
생기를 주길 암튼 기대해 본다.
햬바라기가 있는 그림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를 보면 해바라기 밭에서 두 주인공이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바로 옆에서 유승룡감독주연의 12월 23일 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어서 이야기도 못하게 하고 그랬다
벽화를 하는데 말도 없이 하는건 좀 아니지만 암튼 여기는 그넘의 영화촬영때문에 엄청 불편했으리라
인증샷~!!! 역시 V는 소중한 자부심이다
해바라기 풍경, 꽃에도 외곽선을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스케치 후 채색의 선따기를 알려주고있는 니나노
나무숲, 어느정도 채색되 마무리가 되가고
여기가 가장 연출을 제대로 한 인증샷이네
완성작!
이집도 바로 어제 벽화동의를 받은집이다. 이렇다 ㅡㅡ;;
어제 동의, 바탕칠, 스케치, 오늘 채색이다 이렇다 ㅡㅡ;;
길에서 조금 비켜선 골목이라 사진이 별로 없다 허허 , 사진이 좀더 부지런해야한다
열심히 골목의 벽면에 작업중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채색을 하고 있음
마무리 라인작업중이다
완성된 벽화에는 참여자의 이름들이 들어있다
제일 아래, 개미마을 초입의 벽면, 루시퍼의 설명중
작업중
인왕산 지킴이이의 두분이서 많은 편의를 제공해주셨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작업에도 참여주셨고
작업중, 해바라기를 보고 싶다
이벽의 주인이신 할머니께서 반드시 꼬옥 써달라고 벽화그리기 전부터 말씀하셨던 주차금지!
아주 눈에 팍팍 뜨이게 써놓았다
그리고 그림이 눈에 잘보이게 그려져서 자동차가 더 담장을 박는 일이 줄어들거라 생각한다
저 자리가 차들이 유턴을 하는 자리라서 후진하면서 벽을 받아버려 금가있고 할아버지께서 때우셨다는데
음음~~~ 아주 거칠거칠하게 때워놓으셨다 ㅎㅎㅎ
작업 후 단체 기념샷!
해바라기, 그리고 더 멋진 주차금지!! 차자 밑으로 보면 벽 금가서 때운 자리가 보인다
그림이 그려져서 더이상 자동차들이 벽을 들이 받지 않았으면 한다 분명 효험을 보시리라 ㅎㅎ
학생들의 인증샷!
학생들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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