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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생-사포자화상그리기

왕거미지누 2013. 2. 14. 02:37

미당생-사포자화상그리기

일시: 2013.2.13

장소: 협성양로원 1층  프로그램실

프로그램진행: 거리의미술, 하얀누리보조 

 

오늘, 신선희 작가의 큰애의 졸업식, 축하한다는 말조차 못하고 넘어갔네요 축하해!!

그리고 조형섭.조희성작가는 평택의 삼덕초로 타일그리기 수업하러 갔고

협성양로원 미술프로그램 '미술로 담는 당신의 생애'는 저의 할일이었는데

하얀누리랑 같이 갔습니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거든요.

덕분에 여러장의 사진을  아빠중심으로 찍어놨더군요 하하하~~

그래서 오늘 사진에는 제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간 제가 찍을땐 제가 없고

신선희 작가가 찍을땐 반대로 신선생이 없었는데 말이죠

하얀누리에게 그래도 미당생시간에 같이 있어줘서 고맙네요


사포에다 당신의 얼굴을 그리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얼굴을 그려줘야 그리지 하십니다. 

자신의 얼굴을 그리는데 어떻게 그려줘요, 했습니다 

대신 맨처음 크게 얼굴을 그리도록 원그리기는 같이 했으니까 다행하게도 그림이 

조그맣게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작으면 선긋기로만 끝나고 말거든요.























내그림은 그림이 아니야라던지 나는 그림을 못그려 하시는 것은

그 만큼 잘한다는 칭찬이 필요한 것입니다 

당연히 엄청 진지하게 칭찬해드렸습니다.  모든 그림에는 좋은 점이 확실히 있거든요. 


다 끝나고 일지를 쓰는데 분순어머니께서는 계속 이야길 하십니다

몇년째 같이 하니까 이제는 무척 친하게 마음을 주고 받고 싶어하십니다

분순어머님, 건강하셔요, 그래야 계속 볼수가 있는거 아시죠!!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앞으로 두번만 하면 그 이후로부터는 요양원에서 미당생프로그램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두군데를 다 하면 좋겠지만 거리의미술의 사정도 있어서, 지금은 자원봉사로 하지만 

오래도록 하려면 그만큼 자체의 다른 일도 해야 ....한다. 

그리고 어디서든 지원예산을 만들어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