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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화실]졸업식축하 삼겹살과 모델드로잉하기

왕거미지누 2013. 2. 16. 17:06

[거미화실]졸업식축하 삼겹살과 모델드로잉하기

일시: 2013년 2월 6일 수요일 19:00~22:00

장소: 거미화실  


수업시작 10분전, 혜미랑 통화

나:하늘이 오늘 졸업했는데 

혜미:그래요 그럼 삼겹살먹어야죠 

나:(낮에 갈비먹었는데)..그래에~~

혜미:그럼요 삼결살이죠 졸업식엔 

나: 그럼 전화해볼까? 

기찬 밥먹다가 중단함, 선아 오케이, 현진씨 오케이, 하늘도 오케이......이렇게 해서

딱 7시 수업시간 시작할 그 시간에 삽겹살 먹기로 결정했다

하늘 졸업축하해~ 한마디만 하고 먹기에 바쁘다!! ㅋㅋㅋㅋ


오랫만에 겹살이랑 상추랑 깻잎이랑 ㅋㅋㅋ 

졸업식날 화실에선 삼겹살을 ㅎㅎㅎ


채식을 고려하고 있는 선아와 채식을 중심으로 해야한다는데는 다들 동의하지만 

이 삼겹살의 맛을 어쩌라고 


역시 지글거리는 맛이야 

고추가 저거 하나만 안맵고 나머지는 다 매웠다 


겹사리파리로 끝나고 모델드로잉, 첫번재 모델은 혜미


두번째 모델은 기찬


다들 무척 진지하게 ㅋㅋㅋ 그리면서도 미안함을 말한다 그리면서 미안한 시간들 ㅋㅋㅋ


먼저 나가봐야 한다고 해서 먼저 그림만 보기로 한 ,,,기찬샘이 미안해 하면서 

혜미를 내놓았다 ㅎㅎ


여긴 남해의 다랑이논이다 


모델은 졸업생도 비켜가지 않는다  하늘모델!!



모델은 모두다 한번씩 해본다 


모델의 진지함도 그리는 이의 진지함도 함께하는 시간


모델을 살펴보는 선아샘


하늘이가 모델을 하면서 그리는 사람들을 보니 

자길 한두번 보고 계속 종이를 보는 사람, 자길 많이보고 스케치북은 적게 보는 사람 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보고 그리는 것만큼은 그리는 종이보다 실제 사실을 더 많이 보아야한다

이게 처음은 어렵지만 암튼 이래야하고 하다보면 이렇게 된다 


이렇게 하늘 졸업식은 화실에서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