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 예술맘]15강-나의 일상1

2013' 생명손 예술맘 15강-나의 일상1

일시: 2013년 6월 27일

장소: 장봉혜림보호작업장 프로그램실 및 영농지

참여: 원제, 호, 경희, 자순, 순덕, 부환, 명옥, 효정, 정자, 유경,  혜빈샘, 모아샘, 파워샘,왕거미샘

 

이번 16강부터 이후 두차례 더 나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됩니다.

일상의 모습을 그리는가 하시겠습니다만 사실입지요 ㅎㅎㅎ

전체 프로그램 이름이 생명을 키우는 손 예술의 마음 인데요 바로 이 생명을 키우는...

즉 키우고 있는 혜림원의 농작물을 보고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혜림원의 대표적인 농작물로는 감자, 고구마, 상추, 양배추, 호박등이 있습니다. 판매도 하고 자체적으로

먹기도 하는 것들인데요. 지금 혜림원에서는 10Kg에 2만원의 파슬파슬한 장봉감자를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자세한 글은 이글 아래에)

밭에 나가서 보고 왔지만 과연 이미지로 기억했을까 의문이기도 했는데

ㅋㅋㅋ 역시 기대를 버리지 않습니다들 ^^

 

그나마 가져온 호박숫꽃과 곰취잎사귀 한장이 엄청나게 공을 세워주네요,

호박꽃이 암수 구분된다는 사실을 처음 아시고

양배추가 어렸을때는 그냥 벌어진 잎사귀 몇개뿐이라는 것도 처음 보시고

일상에서 보는것도 그림으로 그리기 위해서 보면 전혀 다른 것이 됩니다, 하하하~!~!~!

암튼 잘 그리는거 말고 실제 사물과 공간을 사실대로 받아들이는 시간이기도 하겠네요

잘될까 조금 설레는 마음과 막상 쉽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들~!!~!

시작은 언제나 출석을 부르면서 얼굴을 보면서 시작합니다

미술시간에 참여하시는 친구들이 실제로 저렇게 농사일하는건 아닙니다만

이번 시간은 보호작업장에서 짓는 농작물을 주요소재로 삼았답니다
 

밭으로 가는 길입니다 언능 먼저 내려가서 사진을 찍는 순발력을 ㅋㅋ

어제까지 감자를 다 캤고 오늘은 감자줄기를 기계작두(?)로 썰어서 밭에 뿌리고 있었습니다

 

상추를 보러 왔습니다 상추는 얼마전에도 뜯어먹었다는데

지금도 바로 뜯어먹을만큼 자랐더군요

이쁜 상추들입니다 삼겹살의 옷이 되어 주는 이쁜 친구들입니다

이건 양배추입니다 공처럼 동그란걸 이 양배추들이 완전 다 컸을때입니다

나중에 포기가 동그랗게 생기는 거죠 배추처럼

호박이 아주 많이 달려 있는데 너무 잘 열려있고 그것도 쪄먹을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거의 다 컸네요

 

닭이랑 오리를 보러 갔는데 반갑게 맞이해주는 것은 개들입니다 ㅎㅎㅎ

양배추

 

호박구경하기

농작물들을 보고 와서 그림으로 그립니다

원제씨의 초 연두와 초록에는 호박의 넝쿨과 꽃과 열매가 함께 표현되어 있습니다

 

스케치북을 받자마자 바로 오리부터 그리는 순덕씨

순덕씨는 바로바로 잘 그립니다 화가라고 부르지요

호씨 앞에는 부근의 곰취밭에서 뜯어온 곰취입니다

 

그린 자기의 그림을 설명하는 경희씨

순덕씨도 이걸이걸이걸 그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환씨 그림에는 농작물이 아니라 집을 많이 그려놨어요 ㅎㅎ!

사진중에 일부를 올려놓습니다

--------------- 보호작업작 손모아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장봉혜림보호작업장입니다.
저희 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분들이 장봉에서 재배한 감자를 오는 6월 26일(수)에 수확하여

판매하고자 합니다.
혜림원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주문 부탁드립니다.

상세한 내용과 주문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ㅇ판매단위 : 10kg
ㅇ가격 : 20,000원
ㅇ택배비용 : 50,000원 초과 시 무료배송 / 50,000 원 미만 구매 시 배송지 당 택배비3,000별도
ㅇ주문방법(댓글, 문자, 전화)
   - 주문자/수취인/주문량/주소/우편번호(꼭!!)/수취인핸드폰
     예) 손모아/홍길동/2박스/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105-1번지/409-833/010-5537-6959

* 댓글 남겨주신 순서대로 발송해 드리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사항은 보호작업장(032.752.0907/010.8559.6959)으로 연락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감자 판매의 모든 수익은 근로장애인분들의 급여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