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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비탄의 강가에서 -1983년

왕거미지누 2004. 7. 17. 13:32

[수채화]비탄의 강가에서 -1983년 

비탄의 강가에서                               1983     종이위에 수채


해골그림은 이거 외에도 40호(전지)크기의 목매는 그림과 이어지는 몇 그림으로 마치게 된다

이어서 드쿠우닝의 여인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서 인물을 거칠게 묘사한 그림들이 등장하는데

이때에 엄마 하는 말이 '그림으로 묵고 살겠냐'는 거였다

당시에는 정말이지 그림그리다 굶어죽을거예요 하고 자신감 쩔었는데 

생각이 정말 없던 스무살이었다 


20대초기의 해골모드는 조금 밝은 톤으로 변화해 가는데 

앞서의 두그림, 바다의 밭과 시골집빨래가 그렇다 

20대초반의 그림은 정말 다양하게 변화하는데 
2학년이 되고 조소전공을 하면서 변화가 많이 줄어들었다

(복학하는 3학년부터는 서양화를 전공으로 삼고 졸업까지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