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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우리시대 리얼리즘展 일본군‘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왕거미지누 2013. 8. 4. 22:48

4회 우리시대 리얼리展 일본군‘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민족미술협의회는 붓과 그림으로 8·90년대 군사독재에 반대하고 민주주의 새 역사 창조에 큰 역활을 했다. 

민족미술협의회(이하 민미협) 회원들의 가슴에는 진실과 정의의 뜨거운 피가 늘 흐른다. 

민미협의 최대지회인 서울지회는 해마다 ‘우리시대 리얼리즘전’을 열어 민중의 아픔과 바람을 

그림으로 담아왔다.

2010년 "삶/쌈 100년" 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우리시대 리얼리즘전은 

우리 민족의 가장 슬픈 자화상인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전시주제로 개최한다. 

조선의 가난한 백성의 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일본군에 끌려가 온갖 수모를 당하고 

숨 죽여 살아온 세월을 어찌 잊을 수 있는가. 일본군이 십대의 조선 소녀들을 끌고 가 

침략전쟁의 위안부로 삼은 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폭력이고, 

한 인간의 삶을 철저하게 짓밟은 가장 악랄한 인권유린이었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20년 넘게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주름진 할머니들의 외로운 외침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능한 정부의 외면과 감추기 외교 야합 속에 사죄와 배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일본 군국주의 망령이 다시 되 살아나고 있다. 

일본 극우 정치가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군군주의 부활을 노골적으로 과시하고 있다.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는 교과서 왜곡과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더 나아가 ‘일본군 위안부는 없었다’고 파렴치한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

제국주의 일본군에 끌려가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을 씻어주지 않고는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더 나아가 겨레의 통일은 오지 않는다. 

민미협 회원들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비록 빼앗긴 삶을 살았지만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순결한 영혼과 나라와 겨레의 발전과 세계평화를 기리는 진정어린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민미협은 제 4회 우리시대 리얼리즘전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을 통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슬픔을 그림으로 담아 사죄와 배상을 넘어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또한 일본군의 추악한 위안부 죄악상을 낱낱이 폭로 고발하여 

일본 군군주의의 부활을 막고 세계 평화를 낳는 밑돌이 되고자 한다.

  

구 분 내 용

행사명:  제 4회 우리시대 리얼리즘展 일본군‘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전시기간 : 2013년.8월.08일.~2013년.8월.18일

전시장소 : 서울 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제1전시실 제2전시장 전관

참가규모 : 참여작가 150명(예정), 전시작품 300점 / 사료전 패널 90점 등

주      최 : (사)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 나눔의집, 민족문제연구소,(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한국정신대연구소,

주      관 : 제4회 우리시대 리얼리즘전 전시 기획 위원회

후      원 : (사)민족미술인협회/ 서울시립미술관/ 49통일평화재단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세중해운(주) 

              통일뉴스 / 도서출판 고인돌/ 극단고래 / 문화예술인협회임진강 / Blooming

              wam(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일본)

전시 후원계좌 국민은행 060401-04-165407 (사)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 


전시 내용


제1섹션 : “말하다”

과거 - 전쟁범죄의 참상을 고발한다. 

인류의 역사에는 늘 전쟁이 있다. 그 전쟁의 희생 중심에는 늘 여성들이 있다.

이제 우리는 일본제국주의 은폐의 문을 부수고 세상에 말하고자한다. 그녀들의 아픔, 좌절, 절망,

여성에 대하여. 특히 나눔의집이 소장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작품 <끌려가던 날> 등 

14점이 출품된다. 

순수 : 씨앗공출, 버섯공출,

상처 : 라바울위안소, 마쓰시로위안소(5번 마시마로위안소 제목이 틀림), 끌려감, 그때 그곳에서, 

         끌려가는 배안, 

한 : 빼앗긴 순정, 배를 따는 일본군, 정신대원귀, 무제(7번 상처 제목이 틀림), 못다핀 꽃. 

바램 : 책임자를 처벌하라, 만남. 의 구성으로 주제별로 전시된다.

일본제국주의의 횡포와 전쟁범죄의 참혹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참여작가 50명, 80작품 전시

 

제2섹션 : “부둥켜 안다”

현재 - 진실을 알려내기 위한 의로운 투쟁을 기록한다. 

1078차 수요시위(2013. 6. 19 현재), 1079, 1080...

우리나라에 있는 위안부 피해 등록자 234명 가운데 생존자는 58명뿐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90세.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거짓과 비겁의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바로서는 그날까지 우리는 따뜻한 가슴으로 그녀들을 안아주어야 한다.

진실을 외면하는 전범국가의 뻔뻔함과 힘의 논리에 놀아나는 의지 없는 정권의 나약한 모습을 비판한다. 

참여작가 50명, 80작품 전시

 

제3섹션 :섹“내딛다”

미래 - 전쟁없는 평화의 시대를 그려본다. 

역사의 교훈은 과거를 기억하고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정당화하고 있는 현실을 단죄하며 전쟁 없는 평화의 미래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

자 이제 우리의 나약과 비겁을 걷어내고 그녀들과 손을 잡고 정의로운 역사와 평화를 위하여 첫발을 내딛자.

예술적 가정법으로 전쟁범죄를 단죄하고 정의의 역사를 바로세우는 모습을 표현한다. 

참여작가 50명, 90작품 전시

 

제4섹션 :섹“이야기해 주세요”

역사 – 일제침략 시기와 식민지배의 실상, 세계의 인권실태를 사료를 통해 보여준다. 

나눔의집, 민족문제연구소,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한국정신대연구소, 광운대팀 한국동진회, 

일본 동진회, 일본 동진회를 응원하는 모임 등이 보유하고 있는 사료와 작품들 진행중인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공동주최 3개 단체와 광운대 학생팀의 출품작이 전시된다.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위안부’, 전쟁과 여성인권, 프리랜스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이 

콩고의 성폭력 현실을 고발한 포토스토리 등을 전시한다.

한국정신대연구소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를 기록한 사진작품 13점을 출품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실상과 식민지 조선인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패널 40여점과, 

유물자료 50점, 사진 80점을 출품한다. 전시품 가운데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가 

오랫동안 자신의 피해사실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했던 뒤늦은 과거청산의 역사와 오늘 남겨진 문제들을 

소개하는 자료들도 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피해자들의 아픔을 관람객들과 공감하고자 한다.

대학생 참가팀인 광운대 학생들의 작품은 

위안부할머니 시계, 증언 웹툰 등 7개 팀의 미디어영상학부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다룬다.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90패널작품 전시


참여작가 :

강기욱, 강성봉, 기김진호, 김건희, 김대규, 김서경, 김시하, 김영중, 김은숙, 김인순, 김운성, 김정헌, 

김종도, 김종례, 김천일, 김태순, 박불똥, 박은태, 박지영, 박흥식, 배미정, 서수경, 서종훈, 송 창, 

송효섭, 양상용, 유연복, 위종만, 이경신, 이구영, 이말다, 이상권, 이성완, 이안수, 이영학, 이인철, 

이종근, 이종헌, 이진석, 이희상, 장순일, 전진현, 정수연, 조신호, 정세학, 주재환, 주완수, 최선희, 

최윤진, 탁영호, 김경희, 김성래, 양희성, 김수경, 김수정, 심세연, 김영옥, 김재석, 김하연, 류성환, 

류우종, 박영조, 정평한, 유광식, 이진우, 서진옥, 성효숙, 현용안, 신현경, 김화순, 김희련, 이혜숙, 

이경희, 안세홍, 양미경, 임 양, 권윤덕, 여태명, 엄순미, 김선동 / 

김은지 정윤선, 장종원 김초롱 강민구, 김은희 장수진, 김진선 우현정, 조수용 김도연 정혜란, 정세희 

장보영, 전지원 김보라 유보영, 망우프트라(인도네시아), 후로카와 미카(일본) / 

이지우, 오지은, 이정민, 김기훈, 윤세은, 황희성, 황현성, 김단하, 김희산, 장진숙, 김동하, 김동현, 

이정인 채민호 전혜성 김홍유 심기정 조경원, 서수연, 조하영, 윤병현, 김세은



인천민미협공동참여걸개작품  [꿈엔들 잊힐리야 ]  /  1,050cm*240cm   / 공목위에 아크릴릭

참여작가: 정평한, 이진우, 김영옥, 김하연, 김재석, 김정렬, 고창수, 성효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