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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생명손 예술맘] 23강- 벽화3-벽바탕칠과 밑그림

왕거미지누 2013. 9. 12. 19:23

2013' 생명손 예술맘 23강-벽화3-벽바탕칠과 밑그림 

일시: 2013년 9월 11일

장소: 장봉혜림원 앞 농가  

참여: 부환,호,자순,효정,순덕,명옥,원제,정자씨랑 

         소희샘,모아샘, 썬파워, 니나노, 루시퍼, 왕거미

 

벽화 세번째 시간, 이번에는 바탕칠을 하는 것이다.

보호작업장 친구들의 손은 벽화작업을 하기에 충분하다. 

붓질을 하는데는 비록 페인트를 흘리기는 하지만 천천히 꼼꼼히 한다.

지난해의 벽화그리기를 했던 이력이 있어서인지 낮설지 않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붓질을 한다. 

다만 효정씨가 아저씨라고 불러서 좀 삐질뻔한거 

프로그램실에서 미술을 할때는 뭐라고 불렀드라 음~~ 

부환씨랑은 작업내내 연결이 잘되지 않아서 그냥 손한번 잡은게 전부다. 아쉽다.

부환씨는 오빠~!! 라고 부른다는거 ㅋㅋㅋ


그리고 특별한 소식, 자순씨는 반복질문을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는거,

질문의 자순씨에게는 정말 궁금한게 있다

주로 지난날이 아니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데 

왜 앞으로의 일정에 궁금하게 되는 걸까?  궁금하다. 


이벽은 보라색이다

순덕씨 모아샘 명옥씨


모아샘이랑 순덕씨가 같은 높이를 칠하고 있다만 자세는 전혀 다르네 ㅎㅎㅎㅎ


순덕씨는 낮은 곳 해도 되는데  높이를 모아샘과 다른히 간다 ㅎㅎㅎ

나도 롤라질을 하기 위해 롤라대에 끼고 있다

자신의 붓질을 점검하는 명옥씨~



호씨랑 효정씨의 하늘색


진격의 붓질중인 효정씨, 아오~~ 붓털이 죄다 뭉개졌어요 



1헐, 이게 모냐? 

왜 여기에 배경음악이 달리는거지? 암튼 달아는 본다  오른쪽 클릭해서 생긴건가? 

타블렛이니 우클릭도 어려운데 ....


부환씨랑 자순씨, 소희샘의 붓질

조금만 자세히 보면 붓질의 결과물이 얼마나 밀도를 가지는지 보인다 



자순씨의 붓질


열심히 칠하시는 붉은색 웃옷의 자매 같네 ㅎㅎㅎ





파란색 벽과 반대되는 노랑벽

경희씨, 정자씨, 니나노샘


경희씨의 집중


정자씨의 작업


천천히 천천히 붓질로 드디어 바탕칠 완료


바탕칠을 하고서 먹는 아이스크림, 쭈쭈바, 폴라포....


바탕칠은 이렇게 완료되었고



붓세척하는 시간, 모두다 같이 한다


붓세척은 작업을 마무리짓는 소중한 시간이다


단체사진, 인증샷이다 


아오~~ 내가 없는 단체샷은 앙꼬없는 찐빵이지만 대신 내가 찍은 사진이니 멋지다고 해야지

화장실 간 루시퍼샘도 없으~~~~~~~~~~

암튼 바탕칠이 이렇게 완성되었고 


벽화시안디자인-자연률

각 벽의 색상은 혜림보호작업장 사람들의 다양한 마음과 기르는 농작물을 의미한다

굵은 선들은 의미의 집중을 드러낸다. 에너지이기도 하고 

그 위에 각자가 그린 자화상이 올라가서 모두의 벽화가 된다. 

지난시간에 했던 회의결과에 맞춘 시안디자인이다


벽화시안디자인-물결위로!

물결은 파도이며 이곳이 장봉도라는 섬임을 말하는 것이다

보호작업장의 농작물은 섬의 조건상 해풍과 맑은 햇빛으로 

맛나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