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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생명손 예술맘] 24~25강-벽화4~5- 벽화완성

왕거미지누 2013. 10. 20. 22:59

2013' 생명손 예술맘 24~25강-벽화완성   

일시: 2013년 9월 12일

장소: 장봉혜림원 앞 농가  

참여: 부환,호,자순,효정,순덕,명옥,원제,정자씨랑 

         소희샘,모아샘, 썬파워, 니나노, 루시퍼, 왕거미

 

벽화 네번째와 다섯번째 시간

오전에는 함께 벽화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생명의 흐름을 나타내는 굵은 선들을 그렸다

그리고 오후에는 각자의 자화상그리기와 벽면채색을 마감짓는 시간이었다

다음주에는 추석연휴여서 25~26강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지난해 그렸던 벽화를 늘 보고 살기에 

지난해처럼 1번과 2번으로 놀라지도 않았고

아예, 색상을 벽면에 따라 배치하여 채색하는데 고민하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붓질은 자순씨의 경우 제법 능숙한 붓질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자순씨는 이 벽화그리기를 하지 않았는데 벽화에는 가장 자연스럽게 채색하였다

여전히 붓을 망가지게 채색하는 이도 있고 (이건 비밀로 할까보다)

설명을 했지만 그래도 흘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어찌 흘려도 그냥 뭐 좋아 ~~ 이런 마음이다

같이 작업하는것이 더 좋으니까 뭐 이런 마음이다


지난해의 자화상과 이번의 자화상은 

둘다 자화상그리기 수업결과물로 담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배경색상을 단순하게 해서 더 제대로 담아냈다

자화상이야 말로 누가 오면 그것을 자랑하는 가장 뚜렷한 징표여서 

그런데 지난해에 그린 자화상은 분명 그때에 자화상그리기를 하고나서

그걸 벽화에 담았는데 이름을 써놓지 않아서 누구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이름도 확실히 써 놓았다 

물론 이름을 써 넣어도 좋느냐고 물어보고 좋다는 말을 듣고서 넣은 것이다 


붓질이 결코 마냥 쉽지도 않지만 

그래도 제법 벽화를 두려움 없이 잘 하였다

혜림원이 혜림보호작업장 친구들의 손길로 붓질로 

이쁘게 만들어지는 것이니 

다들 무척 즐거워 하는 것이다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오긴 했지만

현재 이 길을 지나는 목요일이면 매우 기분이 좋다

아, 이 벽화가 그려진 이집 바록 직전에 내가 그린 벽화가 있어서 더욱 좋기도 하지만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