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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생명손 예술맘] 31강-바닷가 모래밭 조개껍질모아

왕거미지누 2013. 11. 7. 22:42

생명손 예술맘 31강-바닷가 모래밭 조개껍질모아 

일시: 2013년 11월 7일

장소: 옹암해수욕장     

참여: 호, 원제,경희,자순,순덕,명옥,부환,정자,효정,유경

         혜빈샘, 소희샘, 모아샘, 썬파워, 왕거미


이번 프로그램은 갯벌조형입니다

그런데 갯벌을 만지는 것은 손시럽다고 대신 모래밭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갯벌을 만졌다면 손깨질만큼 추웠을겁니다  하하하~~~ 역시 모래가 좋아, 갯벌은 지금 차가워


화실에서 나와 삼목으로 가는 길은 단풍이, 가을이 소란스럽고 요란스러운데

마냥 가을을 못느낍니다

그런데 혜림원이 있는 곳에 와서는 가을이 그대로 가을이 즐겁게 말을 겁니다 

뭐라고 기쁜일이 있는 듯 여러가지 낯빛으로 내게 다가옵니다 

그녀의 쉐타색상과 같은 주황색 가을

반다이크브라운에, 혹은 엘로우오커에 샙그린을 조금 섞은 

밝은 부분에는 엘로우딥,,,,,, 아~~ 가을은 혜림원 안에서 내게로 폭발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막상 이렇게 시간없음 

이렇게 뇌까리고 있을따름, 휴~~ 가을이 가기전에 가을을 그려버려야 하는데 쩝~!!


프로그램실로 갔다가 없어 정자로 가니 모두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손을 잡으려고 내미는 손을 잡으며

또 손잡기를 바라면서 손을 내밀지 못하는 얼굴을 보고 다가가서 내밀고

잠시지만  두사람의 손을 잡고 바닷가로 갑니다 

손을 잡는 일은 마음에 흡족하도록 좋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호의를 베푸는 행위, 선한 마음으로 함께 하자는 것입니다

정치인이 다가와서 손을 잡아대는 것보다 오백만,육백만배나 좋은 손잡음입니다 


바닷가에서 간단하게 출석을 부르고 세모둠으로 나뉘었습니다

오늘은 조개를 이용해서 꾸며보는 것입니다~~~

시상식도 한다고 터무니 없이 호기도 부려보고 

결국 수퍼에 가서 돈을 내고 과자랑 음료수를 샀습니다 

같이 나눠먹을 생각으로 기쁩니다 특히 쫀드기를 사서 기뻤고 ㅎㅎㅎ


바닷게모둠

장봉인어공주설화모둠

희동(?)이모둠

모두다  열심히 만듭니다 

조개껍떼기를 모아오고 하나하나 놓으면서 

바깥으로 나온 소풍같은 마음으로 모둠별로 기꺼이 그림을 그립니다

소희샘이 가까운데서는 조개껍데기 줍지말라는  혜빈샘을 타박하는 소리도 들어줄만하고 

바닷가 모래밭에 조개껍질 그림그리기는 기분이 확트여서 좋습니다 


바닷게모둠-엄청 큰 로봇같은 바닷게가 되었습니다  

가장 작품은 멋집니다, 왜냐면 나도 같이 했으니까 ㅎㅎㅎㅎ


인어공주모둠-아이템이 젤로 좋은데

표현도좋은데 점수는 젤로 좋은데 그래도 두번째로 멋집니다

인어공주의 가슴을 표현한 조개껍데기가 작아서 

바닷게쪽에 있는 큰 껍데기를 노렸으나 결국 

그냥 작은 조개껍데기로 표현을 마쳤답니다


희동이모둠-정말 귀여운 희동이입니다 

그런데 희동이 같이 생긴 은성이라는 생각도 드는건 뭘까요

귀엽게 표현되었습니다


날이 분명 따스하지는 않았지만 춥지도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갯벌을 만지는 것도 아니어서 더욱 좋았구요 

모래랑 조개껍데기를 만져도 졋지 않아서 좋았고

아참, 시상식 상품으로 간식을 먹고 있는데 부근에

어떤 할아버지께서 맛난거 사먹으라고 돈을 주셨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1만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쫀드기 두봉이나 더 샀습니다,  하하하, 감사하구요

바깥에서의 시간이 피곤했는지 삼목행 배안에서 잘만 잤다는군요

코도 살짝 정말 아주아주 살짝 골아주면서 ㅎㅎㅎ


























희동이모둠- 경희, 효정, 명옥, 소희샘 






인어공주모둠-호, 썬파워샘, 유경,원제,혜빈샘


바닷게 모둠-부환,정자,모아샘,자순,순덕 


시상식의 상품을 먹어주는 시간, 그리고 쫀드기 좋습니다 

쫀드기 더 사서 배타고 오는 시간에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