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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장봉혜림보호작업장 미술프로그램'생명을 키우는 손 예술의 마음' 워크샵

왕거미지누 2013. 11. 6. 00:50

2013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장봉혜림보호작업장 미술프로그램 워크샵

'생명을 키우는 손 예술의 마음'

일시: 2012년 10월 31일 13:00~15:00
장소: 장봉혜림원 내 파우체

참여: 손모아, 강혜빈, 신선희, 김영옥, 유광식, 이진우
주관: 거리의미술, 장봉혜림보호작업장
후원: 문화관광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1. 워크샵 진행안내 -신선희
2. 소개-모두다
3. ‘생명을 키우는 손, 예술의 마음’ 프로그램 진행경과보고- 이진우
4. 프로그램진행자의 소견 -신선희, 유광식
5. 프로그램참여자의 변화 -손모아
6. ‘발달장애,지적장애자의 미술치료’ 사례 - 김영옥
7. 토론1-프로그램에 대한 제안들

 

 

첨부서류
1-생명을키우는 손 예술의 마음 사업계획서
2-프로그램 진행모습
3-사진강의계획서
4-현장체험활동일정표
5-월별교육운영현황표 (3.4.5.6.7.8.9월)
6-1차전시(옹암해수욕장 해안탐방로)/2차전시(선착장)
7-발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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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진행사항을 정리하지 못했고

참여자의 대화내용을 각자 한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혜림원 보호작업장 손모아 사회복지사

수업없는 여가시간에 도화지, 만다라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재료를 주면 스스로 자유롭게 그리고 표현을 한다.

그동안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그림을 그려내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혜림원 보호작업장 강혜빈 사회복지사

늘 규칙적이고 무료한 일상 생활에 의욕이 없는데

미술프로그램 시간을 기다리고  목요일을 기억하고 있는 의욕적인 모습으로 변화되는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끼시는 것 같다.

 

사진수업 유광식강사

사진수업 시작전 고민과 다르게 마음으로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사진이란 매체로 좀 더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접근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았다.

앞으로 사진수업이 미술프로그램 안에서 일상적인 방법으로 기록을

직접 찍어보도록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을 거 같다.

 

장애인미술프로그램 김영옥 강사

치료란 말을 쓰지 않는다. 장애인 미술을 한다고 하면 미술치유, 미술치료로 대부분 생각하는데

장애인이 치료가 필요한 대상이 아니다. 치료란 단어가 차별을 부각시키는 것 같다.

-뇌병변, 지적장애 등 신체적 악조건에 있는 분들중

꿈이 화가인 분들도 계시고 미술을 통한 신체적인 극복을 위한

미술활동 참여을 하시는 분들 계신다.

단순한 그리기가 아닌 좀더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통한 프로그램을 원하시기 때문에

충분한 소통을 통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려 노력한다.

진행자는 악조건의 신체적 어려움에 조력자 일뿐이다.

-발달장애: 1:1 케어가 필요한 돌발행동을 통하하기 위해

복지시설에서는 규율과 명령적인 수업방법을 실행한다. 그런모습에서

미술수업은 강압적이고 명령적인 방식을 탈피,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 깨우치도록 장기간 반복적 학습을 통해

명령어가 아니어도 이제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스스로 수업에 참여하고

표현하는 발전된 모습이 보인다.

수요시설에서도 지금의 미술수업 방식에 긍정적 반응이다.

 

 

거리의미술 신선희 강사

첫해에 단순한 표현도 힘들던 모습에서 올해는 보여지고 표현하는 과정이 눈에 띄게 발전되었다.

미술이란 매체의 생소했던 것과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어야 하는지 몰랐더

백지상태의 첫단계에서 현재는 스스로의 생각을 그림과 스토리로 표현되는 것을 볼때

향후 좀더 조력자의 역할이 있을때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남은 시간 열심히 조력의 역할을 이행해야 겠다.

 

 

거리의미술 이진우 강사

지난해의 프로그램이 첫째로 관계를 맺고 이를 바탕으로  혜림원 주변에서 구해지는 재료를 이용하여 

미술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생명손 예술맘 초기에 소리지르던 분위기도 수다스럽게 웃는 시간으로 바뀌고 이야기들도 많아졌다.

이 프로그램이 보호작업장 친구들의 마음을 풀어내주는 시간이 되었음을 느낀다.

올해는 대외적으로 진출해서 8월 해수욕장 전시, 10월 선착장 전시, 벽화 등으로 대외적으로도

자긍심을 느끼도록 객관적 징표를 생산해왔다. 이점에 관해서는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내년에는 좀더 자연스럽고 자신감있도록 표현의 깊이를 만들어야 한다.

관계-주변을 돌아보는 미술, 주변을 활용하는 미술

관계-주변으로부터의 자긍심

관계-사물에 대한 예술적 반응의 일상화

 

 

 

 

워크샵 중에 1박을 하면서 이야기르 해야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