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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생명손 예술맘] 33강-낙엽으로 만나는 그림그리기

왕거미지누 2013. 11. 25. 10:02

생명손 예술맘 33강-낙엽으로 만나는 그림그리기

일시: 2013년 11월 21일

장소: 장봉혜림원 프로그램실      

참여: 호, 원제,경희,자순,순덕,명옥,부환,정자,효정,유경

         소희샘, 모아샘, 수진샘 / 썬파워, 왕거미


지난주의 걸개그림그리기와 뒤바뀐 낙엽조형이 이번주에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아쉽습니다.

지난주만해도 낙엽 짱 ~ 이뻤는데 날씨 추워질까봐 한주 당겨 한게 

그렇지만 혜림원은 나무에 둘러쌓인 곳인데 어찌 낙엽이 없을쏘냐 해서 

조금만 걸어다녔더니 많은 낙엽이 많습니다. 

낙엽은 그 자체로 이쁘기도 하고 이를 활용하여 붙이면 색종이 저리가라하는 

이쁜 그림을, 이야기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출석을 부르는 것은 실은 이름을 불러보는 것의 핑계거리입니다 

호씨, 원제씨...로 시작하는데 대답소리를 들으며 이제는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이름을 부르며 사람을 보는 건가 싶지만 


지원센터의 김영경샘이 보러오셨습니다 

인사나누라고했더니 뭐어~ 하며 웃는 모습입니다 


단풍잎인데 빨간색이 차암 이쁩니다 흔들었더니 많이도 흩날립니다

두팔을 벌려 단풍맞이를 하기도 합니다


단풍잎을 걷어들이고 있습니다 



단풍잎이 이렇게 빨갛게 이쁩니다 

이쁜 단풍잎을 걷어들이고 갔음에도 남은 단풍이 이정도 이쁩니다


원제씨는 상수리나뭇잎을 챙기고 있습니다


가을의 나뭇잎을 비닐봉투에 많이들 담고서 프로그램실로 갑니다



낙엽조형 1탄- 책갈피 만들기 입니다 








나뭇잎을 색지위에 붙이고 나서 

가위로 종이를 자르면 책갈피가 됩니다 물론  코팅을 해야겠지요

코팅은 혜림원에 코팅기가 있어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어떻게 붙이냐는 질문들을 여럿이 해주셨는데

딱풀로 붙이면 됩니다 


이렇게 책갈피는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폼포드판에 모둠별로 표현해보는 것입니다



나뭇가지위에 새가 있다는군요 

근데 새가 새같지 않아서 결국 새처럼 만드는데 나도 힘을 보탰습니다




브이하시는 분은 누규?? 당근 모아샘이죠 

생명손 예술맘은 누구나 V를 하게 되는 시간이랍니다 흠흠흠~~~~~~


명옥씨가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리와 사슴입니다 

보면 바로 아시겠죠 왼쪽의 오리와 사슴, 오리의 발이 인상적입니다

사슴의 뿔도 한눈에 팍 뜨이구요 ㅎㅎㅎ


효정씨가 설명을 하고 있구요 나무위의 새와 나는 곤충 그리고 바닥에 가을낙엽입니다 


나뭇가지위에 새가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새 말고도 날아 다니는 곤충들이 있습니다

딱히 뭐라고 이름짓지 못하고 그냥 나는 곤충입니다 


이걸 하자고 아이템을 내놓은건 순덕씨인데요 

순덕씨는 그림그릴때의 열정에 비하면 만들기나 조형놀이 수업은 조금 참을성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그림그리는 시간만큼은 휙휙~~슉슉--입니다


자순씨가 설명하고 있는데 땅밑의 물고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큰 새가 있고 여기에 특징은 땅아래 물고기들이 있는 것입니다


새의 확대된 모습입니다 


자순씨가 아이템을 내놓은 것이랍니다 

그리고 수진샘(왼쪽에서 두번째)은 한달동안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인천지역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담당자인 김영경님이 같이 했습니다

작년에는 오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하루를 내서 장봉으로 왔습니다



이야기의 주요핵심은 이 생명손 예술맘 프로그램이 혜림원 차원에서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이면

혜림원에서도 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해야지 않느냐는 것이었고 

모아샘은 혜림원의 현재 실정에서는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나역시도 모아샘과 같은 마음인데 

혜림원을 살짝만 들여다본다면 그렇게 생각하게 될것입니다 .

특히 여기는 이동료(고속도로통행료,승선비 등)가 제법 되는 시점에서 정기적인 프로그램의 진행은

상당한 재원의 지원을 요구합니다. 물론  혜림원에서 미술전담강사를 고용하면 좋으련만

이것은 혜림원 같은 복지시설이 아니라 사회시스템에서 즉 지금과 같은 방식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곳 혜림원 말고도 많은 시설과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이 필요한 여러곳이 있는 만큼

더 많은 지원이 우리사회차원(국가)에서 요청된다는 것입니다. 


계속 혜림원에서 생명손예술맘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