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공공도서관 벽화그리기
일시: 2014.4.18~19
주최,진행: 함평공공도서관, 거리의미술
장소: 전남 함평군.읍 함평공공도서관
제목: 제50회 도서관주간 도서관 새단장 벽화그리기
벽화를 하기로 되어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온다고 한다.
그럼 결국 연기를 하게된다.
그런데 이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로 한것이라면?
다시 연기된 날짜에 사람들이 얼마나 올것인가 의문이 되겠지
거리의미술은 가서 벽화를 진행하고 그리는 것이지만
주최인 함평공공도서관에서 그야말로 멘붕이다
담당을 하셨던 임00 샘은 일주일전부터 잠을 못잤다고 한다
정말 이렇게 참여형 벽화를 담당하시는 누구나
막상 당일날 비가 온다고 하면 잠을 자도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거의 안봐도 비디오다
하루씩 늦어지면서 첫날 참여자는 없어졌고
둘째날 참여하기로 했던 학다리고등학교 아이들이 바탕채색을 하게되었다
오전에만 참여했지만
모두들 진지하게 열심히 해주었다
이 아이들이 도서관에 올려나 싶지만 암튼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겠다
벽화는 다음날 채색을 마치고 코팅을 하고 마쳤다
마칠 무렵 루시퍼군 툴툴 모드가 되었다 (이건 소중한 진실이니까)
며칠뒤에 알아보니 전날 맛있게 먹은 삼겹살 때문이란다
왜???
그래서 화실에서 가까운 동암역 인근의 육심이라는 가게에서
항정살과 목살을 맛나게 다시 잡솨주었다
혹시 동암역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남의 살을 잡수실려면
육심을 추천합니다
1만2천원이면 충분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가게는 술을 팔아서 좋습니다 ㅎㅎㅎ
스케치를 조금한 상태이다
학다리고등학교 아이들의 참여
학다리고 20명, 그리고 그냥 암튼 온 친구도 있었다
검정고시를 한다고 하는데 미술을 하려고 한다하였다
미술을 한다니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어라 몇명이 안보인다 암튼 붓을 들게 하고 찍은 사진이다
여기서부터는 거리의미술이 마무리작업이다
루시퍼는 콩나무를 그리고 있다 썬파워는 하얀나비를 그리고 있다
저 열린 창문 바로 너머에 도서관 사서인 임00님이 근무중인 곳이다
그리고 책상위에는 자유시간이 몇개 있었다가
올라오는 길에 줘서 나랑 니나노가 맛나게 잡솨주었다
이거 홈페이지에 올리는거 아니죠? 라면서도 포즈를 취해주셨는데
이거 이렇게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ㅎㅎㅎㅎㅎ
이런 행사로 벽화를 했구나는 걸 이걸 막판에 쓰면서 알았다
그리고 거리의미술은 작게 쓰려고 했는데 미술이 아니라 미숙해지고 말았다 헐렝~~~
뭐 미술이나 미숙이나 다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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