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그림] 비파열매
2014.6 / 27.5*17.3 / 종이위에 색연필
1986년, 방위이던 시절에는 근무가 끝나면 우체국 건너편 2층화실로 가서
고등학생 소묘와 수채화를 가르쳤다.
학생미술공모전이 있어서 애들은 수채화를 낸다고 그림을 낸다고
열심히 그리던 어느날 화실생 한명이 우체국 마당 옆에 있는
비파나무를 흔들어서(아마도, 못봤으니까 ) 비파를 꽤 여러개 따왔다.
그나마 노랗게 물렁하게 익은거는 먹을만했지만 초록색이 덜빠진
그나마 노랗게 물렁하게 익은거는 먹을만했지만 초록색이 덜빠진
비파는 시기만하고 맛도 없어서 화실옆 화단에 던져 버렸다.
비파는 생각만해도 입안이 시큼해진다.
저지난달, 통영 동피랑에서 벽화그리던 '몽마르다언덕전망대 '
비파는 생각만해도 입안이 시큼해진다.
저지난달, 통영 동피랑에서 벽화그리던 '몽마르다언덕전망대 '
그 옆집에 비파나무 큰게 있고 엄청 많이 열릴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비파, 생각만해도 입안이 시콤하다.
비파, 생각만해도 입안이 시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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