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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점촌시내버스터미널 벽화

왕거미지누 2015. 3. 13. 23:50

경북 점촌시내버스터미널 벽화 

일시: 2015년 3월 9~12일

장소:경북 문경시 점촌시내버스터미널 

 



시내버스터미널은 주로 어르신들께서 이용하신다. 

벽화하다 대합실에  가면 많은 어르신들이 대합실의자에  가득 앉아 계신다. 

 

점촌시내버스터미널 벽화.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이곳 문경오니 날씨는 대놓고 영하로 들어섰다. 

페인트를 바르다가 얼기에 어제도 멈추고 오늘도 오후들어서  몇시간 작업했을뿐이다.  

 

PT비계를 다시조립해서 작업능률을 높게하면 뭐하나 날이 차암~~  

물을 섞어놓은  페인트에 얼음이  서걱서걱 생겼다. 슬러시가 따로없다. 이건 뭐어 차암~~~ 

 

내일까지로 예상을 잡았으나 과연 .....

그럼에도 열심히해서 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많은 이들에게 

날마다 선보이는 벽화이게 해야지........2011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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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시내버스터미널 벽화완성 

 

앞서올린  글과  사진에  영하의 날씨라서 조금밖에 하지 못했던  벽화작업 과정이 있고요.

이글은 3, 4일째의 작업 및 완성입니다. 아홋 ㅡ 끝나서, 이쁘게 끝나서 너무 다행입니다.  

 

셋째날, 날이 풀려서 맹렬작업했습니다. 근디 날씨가

이번에 눈까지 내려주는 것입니다. 이놈의 날씨. 한대 패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호ㅡ

저녁에 같이 한잔하고 바로 뻗었습니다. 

 

넷째날, 다만 몇잔이었음에도 술에 체하여 터미널 화장실에서 토했습니다. 

차리리 모텔에서 토할껄 ㅜㅜ

우거지갈비탕 국물로 겨우 깨어나 작업, 난 시장가는 상인과 사과먹는 아이, 

빨간치마여인을 그리고 다른곳은 잔소리대왕면모 확실히 ㅋㅋ 

 

이번 작업은 막히지않는 벽면이라 확실히 효과가 좋습니다. 

점촌시내스터미널에는 주로 어르시들께서 이용하시는데 벽화가 이쁘다고들 

한목소리로 말씀들은 안하셨지만 분명 그럴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몇분이 오셔서 좋다고 하셨고 의뢰측에서는 겁나 좋아했다는 ㅎㅎ 

 

거리의미술팀,  썬마워와 루시퍼. 니나노  수고했네 그라. 그림이 나오니 좋구만

글구 리디아 니는 좀더 수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