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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명주박물관 마당 바닥착시벽화 완성

왕거미지누 2014. 12. 24. 15:37

함창명주박물관 마당 바닥착시벽화 완성 

일시: 2014.12월

장소: 상주 함창 명주박물관

어제 날이 좋아 하루면 되겠다고 내려온 상주시 함창 명주박물관, 

마당에는 이미 몽골텐트가 쳐져 있었다. 

난로도 두개를 돌리면서 작업개시. 

누에를 감싸줄 공간을 추가했다. 

아울러 사진찍을 자리도 표시해놓고 잘린 나무기둥을 묘사해서 

나무위에 올 라가서 손을 들면 누에에게 뽕잎을 먹이는 모습을 

사진 찍을 수 있다. 

지난번에는 눈오고 바람불어 텐트가 날아가고

이번에는 비오는 바람에 또 식겁하고 

무엇보다 마르지않아 더더욱 마음 졸여야했다. 

하루 생각하고 작업복입고 왔다가  마르지않아 

이틀로 연장될때의 황당함이라니....

화실수업도 못하고 ㅡㅡ;;

루시퍼나 천상수,  진빠지게 수고했다. 

악으로 깡으로 마친듯, 에고ㅡ

리디아, 한시름 놨겠지만 12월은 힘들어. 좀더 앞으로 땡겨보자고.

수피아반갑단 말도 제대로 못했다.매실차는 좋았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케익샀다는데 집에 들어가면 

일단 뜨건물로 몸좀 담가야겠다.  

케잌 한조각은 남아있을터 달달함도 맛좀 보고  푹ㅡ 자야겠다. 

메롱 ~ 끌쑤마쑤~~!!!!


지난주 눈이 오고 바람에 날라가버린 몽골텐트 사진,

이번에는 아예 바닥에 말뚝을 박아 고정시켜놨다 


다행히도 몽골텐트도 단단하게 쳐놨고 날씨도 춥지 않았다


잘린 나무통을 그린 자리를 잡고 있다.


스케치를 종이테이프로 하는게 좋다 

하나의 시점에서 보면서 종이테이프로 스케치한다


세부묘사 -천상수작가

세부묘사 -루시퍼 작가

어두워져서 전등을 켜고 바탕까지 칠하고 

내일 아침에 오면 말라라 하고 이날 작업 마감

이날은 에구에구~~ 건조가 안되어 결국 부산의 수피아한테가서 스프레이건을 빌려왔다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화실에는 컴프랑 건들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거  ㅜㅜ


완성된 사진, 고생했던 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