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커피숍 작업

안양커피숍 작업 

2015년 1월 

어제 밤11시에 안양 커피숖

텍스트 작업...

처음 의뢰는 이층 이자카야에 벽화,

일층 커피숍에 윈도우라인 벽화와

텍스트 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이층 주인의 변심으로 일층과 복도

화장실 글씨만 하기로..

금욜은 결국 작업을 못하고

화욜 저녁이 되어서야 작업을 시작했다.

커팅한 시트지를 붙이고 스텐실로

찍었는데...   겨울밤이라고

실외 작업은 여건이 좋지 않다 ㅜㅜ

복도벽은 마감재가 물감이 겉돌아

다 벗겨지고 말았다 ㅡㅡ

겨우 칠해 놓은거 다 벗겨내느라

시간 뺏기고  외부 물감이 마르지 않고

얼면서 열풍기에 갈라지고 ㅡㅡ;;

결국 하루 더 시트지로 작업하기로 하고

5시40분쯤 끝내고 화실로와서

잠깐 누워있다 아침에 다시 작업하러 

나갔는데....

시트지 잘 떼어내놓고 벽 잠깐 만지는데

지나가던 카페 손님이 밟아 버렸다

멘붕~

결국 다시 인천으로 넘어가 시트지 받아서

우여곡절 끝에 작업 끝냈다는 ...

그러고 보니 나 어제 저녁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있다

물도 ㅜㅜ

밤 작업은...  입맛도 잃게 하는???

일단 잠부터 자자!!!

------------팀원 썬파워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