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열우물길이야기◀/열우물소식지 기고글

[열우물소식지글]-내가 그려봤어야 뭐를 하지, 그런데 이제는 재미있어

왕거미지누 2015. 11. 4. 00:39

[열우물소식지글]-내가 그려봤어야 뭐를 하지, 그런데 이제는 재미있어 


소나기경로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우리들의 소중한 이야기'라는 미술시간이 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색종이도 붙이고 조물락조물락 점토로 사람도 만들어보는 

한마디로 하자면 매우 유쾌한 시간입니다. 

미술시간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되었는데 미술시간만 되면 어디론가 휭하니 가셨던
오셔도 늦게나 오셨던 어머님이 한분 계십니다. 

"난 미술을 할줄 몰라. 해봤어야 할줄 알제" 이런 말을 하시고는 어디론가 가셨는데 

어느새인지 몰라도 계속 자리를 지키시고 함께 하시곤 했습니다. 

여전히 당신께서는 미술을 모른다고 하시지만 이렇게 떡하니 아주 멋진 그림을 그려내니 

실력을 그동안 꼬옥 숨겨온거 같단 말입니다.


직접 한번들 보여지요!

어떤가요? 커피주전자가 참으로 멋지게 표현이 되었죠??
이런 멋진 실력을 감추고 그동안 계셨던 것입니다. 

참으로 멋진 열우물의 화가십니다. 


연필은 단지 까만선, 그리고 하얀 종이만을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하게, 진하게 긋는것에 따라 연필은 다양한 색상을 나타냅니다

주전자의 몸체가 연필로 그리긴했지만 까맣지 않았죠. 


김성엽 어머니 화이팅, 열우물의 화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