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물소식지글]-올해 마지막 두개의 벽화
-상정로 65번길 13호, 15호 두집에 벽화가 그려졌어요
우리동네에서는 지난 6월 마을의 살던 집의 벽이나 담장 20곳에
타일을 깨트려서 아니면 페인트로 벽화를 그려놓았다.
이중에 두집 담장은 여름방학에 하기로 했는데 못하고 있다가
지난달 20일에서야 벽화가 그려지게 되었다.
벽화의 소재는 꽃이다. 나무에 핀 꽃, 복숭아 과수원에 핀 꽃일수도 있고
그냥 나무에 핀 꽃이다. 두집이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놓으니 한집같은 느낌이 든다.
올해 우리동네에서 이루어진 벽화들은 수많은 참여자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다.
멀리 순천에서 경기도에서 서울에서 그리고 인천의 여러곳에서 왔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벽화를 했던 이들은 우리동네에는 정이 있어 마음이 푸근했다고 하였다.
정이 있는 동네,
정이 있어 푸근한 우리동네.
[스케치를 마치고 바탕칠을 하고 있어요]
[두집의 담장을 하나의 그림으로 이어 그리기]
[벽화가 끝나고 같이 사진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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