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물소식지글]-집을 허물고 치우고 있어요
[다 치운 집터]
상정초등학교 맞은편으로 빈집들이 있어요. 상정문구 뒷편이죠.
길가의 첫집만 사람이 살고 그 뒤로는 이외로 빈집들이 많은데요
가져가지 않는 살림들도 그대로 있고
벽은 허물어져서 보기만 해도 불안해지는 집들입니다.
그곳의 몇집은 몇달째 조금씩 조금씩 치우고 있어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다 치웠죠. 그리고 저 문이 보이는 집은 무너지면 앞집에 햬를 입힐까봐 1/3정도를 잘라냈답니다.
이왕이면 그 무너지는 빈집들은 다 허물고 치우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치우는 일을 하는 사람과 이야길 했는데 앞으로도 넷채 정도를 더 치워야 한다는군요.
저 위에 있는 집들은 현재로는 치우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리어커도 수레도 가능하지 않는 곳은 현재로는 엄두를 못내고 있다 합니다.
여전히 동네의 빈집들 중 어떤 집은 무너지고 있는데 말이죠.
[무너지고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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