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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노인미술프로그램-열우물우소기

우소기, 열우물에 산다 04-립스틱 짙게 바르게

왕거미지누 2016. 4. 20. 17:00

우소기, 열우물에 산다 04-립스틱 짙게 바르게 

일시:2016년 4월 20일 

장소: 열우물 소나기 사랑방

 

빨간색 립스틱..  하나에 어르신들이

화사한 빨간색이 부담스럽다 하시면서

수줍게 거울을 보고 정성스럽게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에

천상 여자구나.. 싶다.

서로의 ? 을보고 소녀마냥  꺄르르~

도화지에 찍은 입술로 그려낸 그림들은

여느 물감보다 강렬하고 화사하다

어르신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에

잠시 카메라를 놓고 나도 빨간색으로

입술에 색을 발라본다.

어색하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빨간입술로 수다를 떨어보았다.

한달에 한번은 빨간입술로 수업하자고

농담을 진담처럼 이야기하니 어르신들이

좋다고 하신다 ㅎㅎ

음.. 한달에 한번 빨간 립스틱!!!

------썬파워의 카스글에서


립스틱을 바르고 종이위에 찍고 이를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얼마나 재미졌을지, 얼마나 웃으며 이야길 나누셨을지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 내가 없어서 더 다행이다싶고

암튼 울 어머님들의 우소기 시간으로 더욱 건강,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립스틱, 입술이 꽃이 되어서 정말 마음에 든다

빨간 꽃이 되고




이걸 우소기 카톡방에서 처음보고 빵터졌다.

옆에서 그리시는 걸 봤어야 하는데  ㅋㅋㅋ

영란어머님 짱~!!!!










다시 봐도 좋다. 하하하 급 감동이 엄습한다


앞의 모든 감동을 일거에 날려버린 썬파워의 립스틱샷!!! 

에잇~!!! 셀카좀 일케 찍지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