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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가람어린집 아이들과 방학동 주민들의 타일그림그리기

왕거미지누 2017. 11. 8. 23:30

방학가람어린집 아이들과 방학동 주민들의 타일그림그리기 
일시:2017.11.8
장소:방학가람어린이집

참여:어린이37명과 방학동주민  


(아래 후기는 이번 타일그림그리기에 참여하신 

동화책작가님의 카스후기를 퍼왔습니다)

가람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한  타일에 그림그리기 수업을 루시퍼와 진행했다.
방학동 타일벽화를 하기위한 사전 작업이었고 난 루시퍼를 돕는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어린이집이라 수업을 하기에 편했다.
선생님들도 잘 도와주시고 장소도 편하고~
아이들은 긴장하기도 했지만 재밌어 하며 미리 연습해둔 그림을 그려나갔다.
참 이상한 것은 아이들의 그림은 서툴수록 귀엽고 신선하다는 것이다.
실수조차도 다 재밌게, 순수하게 느껴지는  
 
어른들은 잘그리기위해 아이들보다 더 노력하는게 보였다. ㅎㅎ
타일벽화 수강할때의 내모습처럼~ ^^;; 
 
벽에 자신이 그린 자기 얼굴을 찾으며 골목길을 즐겁게 걸어갈 모습이 상상되어진다.
깔깔대며 신나하며 친구들 얼굴도 찾고~ 
 
수업도 착착 진행이 잘돼 일찍 끝내고 담당자들과 식사를 푸짐하게 하고 돌아왔다.
길도 안막히고
루시퍼의 부러진 뼈도 잘 붙어간다니 안심이고~
확실히 젊어서 잘붙나보다. ㅎㅎ


차분하게 꼼꼼히 하던 꼬마


선생님이 이름을 부르자 입꼬리만 미스코리아처럼 올리며 사진 포즈를 취하던 귀여운 꼬마 ㅎㅎ


더 열심인 어른들 ㅋㅋ


산도적 같은 느낌이지만 상냥한 말투와 눈웃음으로 수업을 이끄는 루시퍼~ 그리 상냥함이라니 ㅎㅎ


물티슈 주세요~ 를 외치던 꼬맹이들


착하게 자리를 잘 지키며 그리는 아이들 틈의 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