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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거리의미술 신년회

왕거미지누 2018. 1. 19. 23:23
2018 거리의미술 신년회 
-1987 그리고 눈이 와서 갇히다-

-2018년 1월 8~10일
-충주시 썬파워, 버미네 집  
-고양이, 썬파워, 루시퍼, 니나노, 버미, 왕거미 

네명이라서 가뿐하게 루시퍼 차를 타고 송내역에서 출발
충주 버미파워네집에 도착하니 벌써 바깥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판까지 다 챙겨놨다. 
고기를 구어먹는데 
날이 그래도 겨울인데도 춥지 않았다. 
그래서 모닥불을 두고 고기를 구워먹고 마시고 
모처럼 맛나게 마셨다. 

담날에는 영화1987을 보고 점심을 먹고 올라오기로 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정말이 뭉클하고 눈물나고 한숨나오고 분노치밀고 
해서 다시 버파네집으로 가서 한잔하기로 하였다. 
나는 근처의 농가를 그리다가 잠들었고 
그 담날 아침에 채색을 마쳐서 
버파네 집에 선물하고 왔다.

이번 신년회는 송년회까지 포함하는 것이니 만큼 
사업에 대한 이야기는 배제하였다. 
2월중에 거리의미술은 사업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도 건강하게 많은 일들을 해보세나!!


버미가 직접 지은 집

마당에서는 불을 피워놨다


모두 여섯명이 다 나온거다

바로 고기굽고 냠냠 ㅎㅎㅎ
나는 술을 마시지 못하여 음료수를 쯥쯥

겨울밤 바람이 이날 자서 고맙게도 자줘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ㅎㅎㅎ

밤이 깊었는데 나는 들어와 잠시 잠들었다가 다시 나갔다

담날 영화를 보고 다시와서 술을 마시고 자고 일어났더니

온통 눈이 왔다.
제설차가 와서야 나올수 있었다

눈이 와 있다

눈이 왔고나 눈눈

나가고 싶은 냥이들 

나도 나가고 싶어 하고 칭얼대는 아이들~!

눈사람 만들기...ㅋㅋㅋㅋ 난 따뜻한 안에서 그림을 마저 채색하고 있었는데

수요일 오전에 청계초 현장을 들러보러 가야 해서 

출발하였다
파워, 버미 부부의 애틋한 모습이다. 
둘이도 의좋게 열심히 지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