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거미동 벽화제작학교 -비둘기공부방에 벽화를~!!

2018' 거미동 벽화제작학교 -비둘기공부방에 벽화를~!!

                                                                                  [벽면사이즈]

올해 벽화제작학교에서 벽화실습대상지는 비둘기공부방입니다.

성북구민 정보화센터 2층에 있는 벽면 중에 왼쪽?벽면을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요청해왔습니다.

'자원봉사단체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비둘기 공부방이라는 곳입니다

스티커로 나무 잎새처럼 붙여놨는데 벽이 좀 지저분하고 

잎새 스티커도 붙인지 오래돼서 벽화 칠하면 

분위기가 많이 좋아질 것 같아요' 라십니다. 

벽화는 칠한다고 표현하지 않고 그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결론은 같은 마음이라는거...ㅎㅎㅎㅎ

'원래는 평일이랑 주말에도 학생들이 와서 공부를 하는 곳인데

수업일정 보고 22, 28, 29일은 벽화작업해서 

공부방 쉴 수 있는지 여쭤보니 된다고 하셨습니다!'

해서 올해 벽화제작학교 벽화대상지는 

비둘기공부방 왼쪽벽면으로 정해졌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곳이 실내라는 점입니다.

비오거나  눈보라가 쳐도 가능한 장소라는 것이요. 

이곳에서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수업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오늘 비둘기봉사회 장공임선생님과 통화를 했었는데요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있으니 중간에 맞춰주세요. 

아니면 꽃밭으로 해주세요. 푸른초원에 토끼가 있는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푸른초원에 토끼가 있는걸로 할 생각은 물론 없지요. 

그 보다 더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 내어야겠지요.

고등학생들이 더 어린 학생들 학습멘토링을 해주고, 

학생들이 자율학습 하기도 하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날 아이들을 위해서 

축하 파티(?)를 열어 주기도 하는 장소입니다! 

책상 아래쪽에는 학생들이 발길질을 많이 해서 지저분하고 

위쪽 벽에는 좀 노~랗게 때탄 느낌도 있습니다..

디자인 구성에 참고해주셔요^^.....라는 김지은주무관님의 멘트가 있고 

사진상으로 공부방이 창문에 없는 막힌 공간입니다. 

면학 분위기를 해치지않는 선에서 공간을 획장해주는 느낌의 

디자인이면 어떨까 싶구요. 

벽화교실하면서 시안 디자인도 만들어볼텐데, 

벽도 선정됐으니 좋은 아이템들 한번 생각해 보세요....라는 니나노강사님의 멘트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내용은 차차 강의중에 열띠게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왼쪽 벽이 왼쪽 벽입니다

왼쪽벽의 왼쪽부터 봅니다

벽에는 나뭇잎 스키커가 붙여져 있습니다만 오래되어 지저분하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살재로는 더 옆으로 길어보이고 

여기까지입니다.

이곳 비둘기공부방에서 

공부하시는 모든 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기쁘게 공부할수 있도록 

이번 벽화제작학교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